[충북일보] 한국음악협회 전인숙(왼쪽 두 번째) 증평지회장이 지난 16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이재영(오른쪽 두 번째) 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18일 오전 10시 송산공원에서 열리는 충북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음성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25 충북 어르신 건강 대축제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 =오전 11시 괴산군청 집무실에서 열리는 우수기업 인증 현판 수여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9시15분 청암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거북이 마라톤대회 개회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 대성산 4.19 기념탑에서 열리는 지영헌 열사 추모 및 4.19혁명 제65주년 기념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영동체육관에서 열리는 '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30분 속리초등학교에서 열리는 132주년 동학 보은취회 기념행사 참석. △ 황규철 옥천군수= 오전 10시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열리는 45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 참석.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초평호 꽃섬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농다리 지척에 자리 잡은 초평호에는 현재 300여 그루의 왕벚나무와 진달래, 개나리가 심겨진 꽃섬이 조성돼 있다.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농다리와 함께 초평호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여주는 명소다. 올해도 활짝 핀 벚꽃이 잔잔한 호수 물결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봄 풍경을 연출했다. 군은 관광객들에게 초평호 꽃섬의 매력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지난달부터 초평호 주변 벚나무길을 정비하고, 왕벚나무 141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또한 내년까지 초평호 주변부지 5㏊에 산림욕장을 조성하고, 주차장과 광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숲속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반승영 공원녹지팀장은 "초평호 꽃섬은 봄철 상춘객들의 마음을 빼앗아가는 핫 플레이스"라며 "자연을 보존하면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에게 농작업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봄철은 농기계 사고와 근골격계 질환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계절이다.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부주의와 기계정비 불량 등으로 발생한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아 사고발생 때 중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농촌자원개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의 66%가 경운기에서 발생한다. 소형 농기구(15.8%), 트랙터(6.3%), 콤바인(3.2%) 등도 주요사고 농기계로 조사됐다. 농작업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 정기적인 농기계 정비가 필요하다. 반복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무리한 작업은 자제해야 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실업팀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체육꿈나무들의 실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진천군 육상팀은 지난달 충북체육중·고등학교 육상선수단 40여 명에게 전문기술을 전수했다. 지난 7~8일에는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진천군 육상대표 선수단 30명에게 경기 전 준비운동과 출발 요령, 경기방법, 규칙 등을 지도했다. 군 태권도팀은 충북체육고등학교 태권도 선수단 32명을 대상으로 발차기 요령, 겨루기 방법 등을 가르쳐 학생들의 실력향상과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을 줬다. 진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실업팀 관계자는 "직장운동경기부 실업팀 선수들의 멘토링 활동이 지역 학생선수들의 잠재력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싱크 홀 발생우려 지역에 대한 전면적인 긴급진단에 나섰다. 최근 서울지역 싱크 홀 사고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자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16일 "군민안전을 위해 안전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싱크 홀은 물론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긴급점검에 나설 것"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이 군수는 이날 공무원들과 함께 도안면 화성리 울어바위마을과 증평읍 증천리 등 2곳을 찾아 직접 도로의 지반상태, 도로 포장면 균열여부, 배수시설 작동상태 등을 확인했다. 점검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군은 앞으로 지역 주요도로와 교통밀집구간, 공공시설이 들어선 곳 등 싱크 홀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지반안전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지하수 사용이 많은 지역이나 오래된 하수관로 주변 등 싱크홀 위험이 높은 곳은 전문가의 정밀진단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싱크홀 사고는 단 한 번만으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철저한 점검과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증평 /
[충북일보] 증평군이 공무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16일 좌구산휴양랜드 숲명상의집에서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싱잉볼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업무과정에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쉼과 회복, 자기 돌봄'을 주제로 16일에 이어 오는 23일과 30일 모두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숲명상의집은 싱잉볼 개념과 치유원리를 교육한 뒤 손바닥 오일 아로마테라피 명상, 싱잉볼 사운드힐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싱잉볼의 깊은 울림과 진동이 몸과 마음을 감싸는 순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편안함을 경험했다"고 입을 모았다. 참가 공무원 A씨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 마음이 오랜만에 '나'에게 집중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여기서 치유를 받으면 업무능률도 자연스럽게 오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심리적 안정과 내면의 여유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구산휴양랜드 숲명상의집은 10월까지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증평 / 이종억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내년도 목재펠릿보일러·난로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목재펠릿은 목재부산물을 파쇄·압축한 연료로 연소율이 높고 일반 연료보다 난방비를 줄이는 효과도 뛰어나다. 군에 따르면 내년에 사용할 제품에 대해 올해 봄에 미리 신청을 받아 본격적인 난방이 필요한 시기에 보급되도록 올해부터 목재펠릿보일러·난로 보급사업 신청방식이 바뀌었다. 군은 일반주택용과 지방자치단체나 개인·단체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용을 구분해 제품가격의 50~70%까지 지원한다. 증평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희망 군민은 기간 내에 군청 축산산림과 산림팀(☏043-835-3473)에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 초중리 택지 일대가 마구 버려진 쓰레기와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읍 초중리 택지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단기간 머무는 지역으로 쓰레기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증평군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마을이장, 군 환경위생과 직원 등 40여 명이 대청소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16일 초중리 택지 일원에서 불법 투기된 각종 생활 쓰레기와 방치된 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했다. 군은 쓰레기 불법투기를 뿌리 뽑기 위해 택지내부 순찰과 야간단속을 강화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초중리 택지는 짧은 체류기간 동안 일하고 떠나는 외국인들이 많은 탓에 쓰레기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거주자들이 배출요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정승화(왼쪽) 단장이 16일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