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덕산읍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운영한다. 군보건소는 진천군체육회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지난 17일 덕산읍 천년나무 4단지를 시작으로 센텀클래스, 동일하이빌 등 아파트단지 신청을 받아 상반기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대상은 만 19세부터 64세 이하 성인이다. 측정항목은 △근력(상대악력) △근지구력(교차 윗몸 일으키기) △심폐지구력(스텝 검사) △유연성(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민첩성(반응시간 검사) △순발력(체공시간 검사) △혈압·혈당 등 7가지다. 체력측정이 완료되면 개인별 평가결과에 따라 국가공인 '체력인증서'가 수여된다. 체력등급은 1등급부터 3등급까지로 나뉜다. 3등급 이하일 경우 참가증이 발급된다. 진천군 건강증진과 이연미 주무관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체력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지역 기관들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최근 손휘택 진천경찰서장, 서강석 진천교육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종세 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장, 김진환 한국소비자원 총무회계팀장이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홍보에 참여했다. 이들은 진천지역 밖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에게 진천고향사랑기부제의 필요성과 적극적인 참여를 안내하고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재정적 밑거름이 된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지역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홍보하고 있다. 진천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인사들에게 고향에 대한 사랑을 담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진천군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부터 농촌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드론활용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농업용 드론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교육은 22일부터 이틀간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항공 안전법 △항공 사업법 △스마트 방제 기초과정 실습 등이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을 농사에 이용하면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 문제를 보완하고 있다"며 "첨단농업기술을 익힐 수 있는 드론교육에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 인적 안전망 '이웃 연결단'을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과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이웃 연결단'은 사회적 고립가구를 조기발견하고, 정기적인 안부확인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들은 사회적 고립이나 고독사 위험 징후를 보이는 이웃이 있으면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기관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이어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를 확인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한 가정방문 조사에도 나선다. 또한 사회적 고립 고독사 위험가구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내자, 조력자의 역할도 담당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는 지난 18일 보은소방서와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열린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해 드론전술 1위, 화재전술 2위, 화재조사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지역 소방서 12곳과 충북안전체험관 등에서 470여 명의 소방대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참가 소방대원들은 구조, 구급, 화재조사 등 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진천소방서는 드론을 활용한 재난 현장에서 정보수집과 신속한 판단 능력을 평가하는 드론전술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문화·역사교육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백원서원 복원 장소가 이월면 노원리에서 송림리로 변경됐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8일 이도에코진천㈜ 나영일 대표가 진천군청을 방문해 백원서원 복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지원키로 약정하면서 밝혀졌다. 나 대표는 이날 "진천의 대표적 사액서원이었던 백원서원 복원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5천만 원을 송기섭 군수에게 기탁하고 추가 5천만 원 지원을 약속했다. 기탁식에는 이종걸 고문, 백원서원문화협회 남구현 이사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백원서원은 개성유수를 끝으로 관직에서 물러난 신잡이 고향으로 내려와 세종 때의 효자 김덕숭(金德崇)과 이여·이부(李阜)를 추모하기 위해 1608년 이월면 노원리 447-2에 세운 서원이다. 흥선대원군이 1871년 전국에 내린 서원철폐령에 의해 사라졌다. 진천군은 지난 1987년 백원서원 터에 대한 정비작업을 벌여 위패총과 사적비, 안내판 등을 세웠다. 이어 1992년과 2014년 매장유산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축대와 구들, 석렬 등을 확인했으나 서원규모와 유구 등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했다. 현재 백원서원 터로 추정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업인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번기 긴급돌봄 서비스에 나섰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청년농업인 등 농업인 가정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증평 창의파크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에서 긴급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농번기 긴급돌봄은 주말에도 운영돼 평일·주말 가릴 것 없이 농사일로 바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돌봄 대상은 6~12세 아동이나 초등학생이다. 정원은 20명이다. 하지만 정원을 넘기더라도 농업인의 자녀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농번기에는 아이 돌봄 걱정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많다"며 "주말까지 이어지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도 토요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삼보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도안초등학교에 이은 두 번째 수업이다. 이번 교육에 활용된 교재는 행정안전부와 KT가 도로명주소 체계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개발한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상공간에서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흥미롭게 도로명주소를 학습했다. 디지털교과서는 캐릭터를 활용해 도로명주소를 직접 붙이거나 목적지를 설정해 찾아가는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진천군 △2025년 상반기 진천읍·초평면 민방위 집합교육=21일 오후 1시 30분 진천 종합사회복지관 보은군 △농기계 순회 수 리교육=오전 9시 보은읍 중초1리·2리 옥천군 △옥천군청 확대 간부회의= 오후 4시 40분 군청 대회의실 영동군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오후 2시 군청 상황실
[충북일보] 증평군 증평읍 교동2리 주민들이 지난 18일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은 성금 100만 원을 이재영(오른쪽 두 번째) 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