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와 오이생산자단체, 진천농협이 지난 11일에 이어 21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오이경매에 참여했다. 진천군은 생거진천 오이 홍보와 고품질 오이 생산을 위한 동기부여를 위해 진천오이영농조합법인과 백곡그린채소영농회 회원 등 120여 명이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경매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남기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 진천오이영농조합법인 회원 등 70명이 지난 11일 경매과정을 참관했다. 지난 21일에는 이호준 농업정책과장과 농협관계자, 백곡그린채소영농회 회원 등 50명이 참여해 경매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시장동향과 가격결정 절차 등 전반적인 농산물 유통구조와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흐름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가락농수산물시장 경매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활발하게 진행된다. 전국에서 생산돼 출하된 오이 등 농산물 도매가격은 이곳에서 전자 경매과정을 거쳐 결정된다. 경매는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보탑사 능현(왼쪽) 스님이 21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장애인복지관과 증평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증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증평군 수어통역센터, 증평군장애인연합회는 21일 장뜰시장 일원에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증평군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장애공감 Week' 행사의 하나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체험부스, 버블쇼 공연, 장애인 편의증진 카툰 전시회, 충북형 권리중심 일자리 참여자 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행사장에 장애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증평에 대한 메시지 게시판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재영 군수는 캠페인에 참석해 "잠시 일상을 멈추고,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희망을 이어봄'처럼 함께한 이 순간이 모두의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백곡면 성대마을 주민들이 21일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송기섭(왼쪽) 진천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2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한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홍준현 위원장은 이날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의했다. 홍 위원장은 민선 30주년을 맞은 지방자치를 뒤돌아보고 공직자들과 미래전략을 함께 고민하면서 "지방자치의 발전과 다양성 확보를 위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증평형 돌봄모델과 생활인구 정책 등을 사례로 들며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소멸위기 속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주민체감형 자치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과 앞으로 지방자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 군은 이번 특강을 통해 공직자들이 급변하는 행정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군민중심 행정에 대한 인식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지방자치는 이제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 들어섰다"며 "공직자의 역할정립을 통해 증평군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
[충북일보] 지역예술인과 주민들이 예술로 소통하는 '2025 증평예술제'가 오는 25~27일 증평 문화시설 곳곳에서 펼쳐진다. 증평군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증평지회가 주관하는 증평예술제는 봄 향기 가득한 보강천 미루나무 숲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야제 공연과 개막식이 25일 저녁 미루나무숲에서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26일에는 '31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와 '증평예총 합창제', 27일 폐막식에서는 '효 콘서트 국악 한마당'과 '사랑의 퓨전음악회'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26일 증평문화회관에서 19회 전국국악경연대회,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1회 증평미루나무숲 미술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장노출 사진대전 전시회, 민화 전시회, 미술 전시회, 증평문인 시화전 등 다양한 전시프로그램과 가족사진 촬영, 캐리커처, 가죽공예 등 알찬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봄 내음 가득한 보강천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문화예술의 향기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미술협회 증평지부는 지난 20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작품을 전시하는 '3회 한국미술협회 증평지부展'을 개막했다. 오는 5월 31일까지
진천군 △광혜원 은빛아카데미=오전 10시 광혜원분회 제천시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오전 8시 의림여자중학교. △제45회 장애인의 날 행사=오전 11시 문화회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4월 정례회의=오전 11시 시청 의림지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활동=충남 태안군 일원. 보은군 △보은군 부동산 가격 공시위원회 회의=오후 2시 보은군청 소회의실 영동군 △영동군 군민자문단 청년 복지 분과 간담회=오전 11시 군청 상황실 옥천군 △ 옥천군새마을회 '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오전 11시 옥천체육센터
△송기섭 진천군수=22일 오후 3시 서원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진천군-서원대 업무협약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22일 오전 9시 20분 좌구산휴양랜드에서 열리는 증평산책 '행복을 바라 봄' 행사 참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30분 음성체육관에서 열리는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 생명존중안심마을 업무 협약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4시 농업인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내 교육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8시 의림여자중학교에서 열리는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 오전 9시 30분 군청 군수실에서 이웃사랑 후원금 접수.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은군의회에서 열리는 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 참석.
[충북일보] 진천군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경로식당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로식당은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일반 어르신은 1천 원으로 영양가 높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가격은 충북도내 지자체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에 따르면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이 최근 "경로식당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쌀 200㎏을 기탁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면체육회가 본격 출범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문백면체육회 창립총회가 지난 18일 문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 김상노 씨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상노 회장은 "문백면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체육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체육회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에서 보낸 쌀 150㎏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문백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됐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