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일 '최근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여야간 갈등에 따른 국회 파행으로 중소기업계의 현안 법률안의 자동 폐기 가능성이 커져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현재 계류중인 중소기업계 현안법률안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이다.이 법안들은 개정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이달 초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달 중 본회의 통과가 예상됐었다. 그러나 선거구 획정에 대한 여야간 입장차로 법사위 및 본회의가 모두 무산됨에 따라 현재 18대 국회 회기 내 통과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위장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막고 공공기관의 일정금액 이하 제품 구매 시 중소기업제품을 우선구매토록 하는법률안이다.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하는 기업의 공공시장 참여를 제한하는 법률로 다수 중소기업의 판로와 직결되는 시급한 사항이다.조기 통과를 기다리던 관련업계 중소기업들은 법률안 자동폐기 우려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중소기업의 한 대표는 "해당 법률안들이 자동폐기 되는 것에 아랑곳
◇오송역 이용자 증가, 자리매김오송역이 지난 2010년 11월 개통했을 때만해도 이용객이 많지는 않았다.KTX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며 다소 생소한 것도 사실이었다.주로 조치원역이나 청주역 등을 이용하던 지역민들은 고속철이 낯설 수밖에 없었다.그나마 보건의료행정타운 직원들이 서울, 경기 지역으로의 출퇴근하면서 하루 2천여 명의 이용객을 유지했다.개통 당시 한달 동안 승하차 인원은 상행선이 3만4천138명, 하행선이 3만3천564명이었다.상하행 승차 인원을 합하면 3만5천20명, 하차 승객은 3만2천682명으로 6만7천702명을 기록했다.하루 평균 2천257명이 이용한 셈이다.이후 10만명으로 늘어나던 승객수는 지난해초 8만명으로 감소했다.정차횟수도 줄게 됐다. 개통 당시 경부선은 상행 22회, 하행 28회 등 총 50회를 정차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호남선이 8회에서 4회로 줄었다. 현재는 평일이 상행 19회, 하행이 21회 운행하게 됐다. 주말과 휴일에는 상행이 20회, 하행이 24회 운행한다. 오송역 관계자는 "오송역뿐 아니라 철도공사 전체적으로 열차 정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횟수가 줄어들게 됐다"면서 "KTX열차를 도입해 운행횟수를 증가시킬 계
오창과학산업단지 기업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대외 악재에도 생산과 수출이 그나마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오창 미래나노텍에서 열린 2월 CEO간담회에서 관리공단(이사장 이명재)은 지난해 단지 생산이 9조3천960억 원, 수출이 36억3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전년도인 2010년과 비교하면 생산이 5.9%, 수출이 6.4% 증가에 그쳤다.지난 2009년부터 이어온 두자릿수 증가폭이 3년만에 한자릿수로 내려앉은 것이다.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일본 대지진과 LCD 가격 하락, 유럽재정위기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오창산단은 사상 최악의 위기 속에서도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으려 구슬땀을 흘린 결과다.오창단지의 생산과 수출 등 실적 향상은 입주 기업의 증가와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수도권과 멀지 않은 지리적인 이점과 교통의 편리성 때문에 지난해에도 9개 업체가 더 입주하며 153개로 늘어났다. 입주 기업은 지난 2005년 117개로 출발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외국인투자지역에도 지난 2009년까지 9개사를 유지하다 2010년 10개, 2011년 12개사로 늘어나는 등 관심을 받는 모습이다.한편 오창 CEO간담회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 33차 정기총회가 21일 오전 11시 산업단지내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개최된다.이날 총회에는 입주업체 대표와 임직원 등 1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총회에서는 이사장과 이사, 감사 등 임원 선출이 있게 된다.또 지난해 주요 사업 추진실적과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지난해 감사 결과 발표가 진행된다.이외에도 기업인 2명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과 청주시장상을 받는다.또 모범근로자 7명이 청주시장상(1명),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상(2명),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주지청장상(2명), 관리공단이사장상(2명)을 각각 수상한다. 이외에도 총회에서는 공단 장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되며 장학금 50만원이 각각 전달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늘 도전하는 '카페베네' 가 그 장점을 살려내어 뉴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고객들의 사랑으로 성장한 토종브랜드-카페베네이니 만큼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서 한국의 자긍심을 나눌 수 있는 자랑스러운 기업이 되겠습니다."토종브랜드 ㈜카페베네(www.caffebene.co.kr) 김선권(사진) 대표이사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개장한 '카페베네' 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기업으로서 세계 시장을 공략해 온 그간의 과정과 성과, 추후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밝혔다.뉴욕 맨해튼 크라운프라자호텔 1층에 문을 연 카페베네-뉴욕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먼저 "해외 1호점을 미국의 심장부라 할 만한 뉴욕, 그것도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에 개장한 것은 그만큼 세계 시장에 대해 정면 승부를 하고 싶었다" 며 뉴욕을 해외 진출의 첫 도시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비교적 시장 진입이 용이한 아시아권도 아니고 미국에서도 한인타운이 형성된 안전 상권 지역이 아닌, 세계 각 국에서 진출한 브랜드들로 경쟁구도가 심화된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복합문화공간 - 카페베네' 가 도전장을 낸 것이다. 하루 2천여 명, 주말에는 2천500여명의 고객이 '카페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은 27일부터 3월14일까지 지반 및 토사 붕괴 사고 등 산업 재해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건설현장 일제 감독'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감독 대상은 지반 및 토사 붕괴 위험이 높은 지하 터파기 공사장, 층고 4m이상 거푸집 동바리 설치 공사장, 주상복합 빌딩, 학교, 공장, 개인발주 공사 등 안전보건 조치 소홀로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중·소규모 공사장 중 안전보건 조치 소홀로 인한 산업재해가 발생했던 공사장 등이다.청주지청은 터파기 장소 및 주변의 균열 유무, 지표면 해빙 후 지반 상태 변화에 대한 안전 조치, 흙막이 시설의 적정성 및 거푸집 동바리의 안전조치, 안전보건 교육 실시 여부 등 산업안전·보건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점검한다.한편 청주지청은 이번 해빙기 건설현장 감독을 통해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에 처할 경우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개선 기간 중 불시 확인을 병행할 계획이다.또 안전보건교육 미실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목적외 사용 등이 발견될 경우 시정기회 없이 곧바로 과태료를 부과한다.추락 위험이 있는 곳(높이 2m 이상)에 임시 가설물 및 작업 발판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안전 난간·방호울
애경그룹은 안용찬(사진) 생활항공부문 부회장을 제주항공 경영총괄 대표이사 부회장에 겸직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조재열 그룹 전략기획실장을 제주항공 관리총괄 대표이사 사장에 겸직 발령했다.애경그룹은 제주항공의 이번 인사에 대해 "제주항공의 해외 주력시장인 일본에서 경쟁력을 갖춘 LCC 3사(피치애비에이션, 에어아시아재팬, 젯스타재팬)가 올해 속속 출범하면서 한일 항공시장에 들어와 치열한 생존경쟁이 예고되고 있다"며 "중국 및 동남아 LCC 역시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제주항공을 둘러싼 아시아 항공시장이 격변기에 돌입했다"고 배경을 소개했다.제주항공은 이어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는 동북아 항공시장에서 제주항공이 국내 LCC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속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애경그룹은 또 제주항공이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LCC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인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전했다.애경그룹은 이 같은 전략적 판단에서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체제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제주항공이 포함된 그룹 생활항공부문을
12학번 새내기 대학생들의 입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새내기들은 한결 자유로운 생활과 함께 법적으로 음주가 가능한 스무 살이 되면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축제, MT 등에서 술자리를 가질 기회가 많다. 다양한 주종이 있지만 처음 경험하는 주류로는 역시 가벼운 취기와 함께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알코올도수 5도 내외의 맥주가 제격이다. 전통적으로 최근 몇 년간 국내 맥주들이 다양한 개강 마케팅으로 대학교 신입생들을 사로잡았다면, 이제는 맥주 한 병의 선택에도 각자의 개성과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려하는 소비자의 성향과 함께 다양한 수입맥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음악을 즐기는 젊은 신입생이라면?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당당한 성인으로 갓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에게 홍대, 강남, 청담 등지의 클럽 방문은 지나칠 수 없는 필수 코스. 특히 음악을 좋아하는 새내기라면 수입 맥주 시장에서 음악과 클럽 파티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프리미엄 맥주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를 추천한다. 전세계적으로 음악을 즐기는 클럽 파티 문화의 절대강자로 자리잡고 있는 밀러는 이미 작년부터 압구정, 청담동 클럽을 중심으로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만의 독창성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충청권 주요 대학·대학병원과의 협력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과의 공동 상생 발전에 노력하는 모습이다.식약청이 충북대병원에 이어 충남대학교·충남대학교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했기 때문이다.식약청은 20일 충남대 본관 회의실에서 충남대·충남대병원과 MOU 체결식을 갖는다.이번 양해각서는 의약품 허가·신고업무 등을 담당하는 식약청과 중부권을 대표하는 충남대학교, 현대의학의 이론과 기술 정립에 매진하는 충남대병원이 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호 협력해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신속히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의 전문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주요 협력 내용은 임상시험 등 양 기관이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교육·연구·기술·인적교류와 협력,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의 공동개최, 교육 및 연구관련 지식·정보·도서 및 자료의 공유 등이 포함돼 있다.또한 단기적으로는 임상시험 승인, 의약품 허가, 허가초과의약품 사용,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승인 등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충남대와 충남대병원의 전문 인력이 파견되는 방안과 장기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등이 논의된다.전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7원 오른 1천983.0원/ℓ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현재 휘발유 가격은 1천984.7원/ℓ으로 42일 연속 상승했다.자동차용 경유·실내등유는 각각 2.9원, 1.5원 상승한 1천826.4원/ℓ, 1천389.6원/ℓ으로, 두 유종 모두 지난 2009년 이후 최고가를 계속 경신했다.지역별 최고, 최저 가격차는 휘발유 90.1원/ℓ(서울-광주), 경유 88.1원/ℓ(서울-경북)이다.ℓ당 가장 높은 가격은 서울(2천53.8원), 인천(1천993.7원), 제주(1천993.2원) 순으로 높았고, 광주(1천963.7원), 전남(1천964.9원), 경북(1천967.4원) 지역은 낮았다.충북은 지난주 휘발유 평균 가격이 1천979.40원/ℓ으로 전주보다 2.80원이 올랐다.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천818.80원으로 전주보다 2.51원이 상승했다. 정유사 공급가격(둘째주)은 2주 만에 상승 반전해 휘발유는 29.2원 오른 973.4원/ℓ을 기록했다.자동차용 경유·실내등유는 각각 22.0원, 21.3원 상승한 1천34.4원/ℓ, 1천11.1원/ℓ이었다.정유사별로 휘발유·등유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