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공무원 부인들이 외국인 주부의 산후조리를 돕는 산모도우미 자원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군에 따르면 외국인 주부 산모도우미는 저 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것으로 현재 공무원 부인 27명이 활동하고 있다.16주간의 산모도우미 전문교육을 받은 회원들은 도우미 서비스 요청 시 2인 1조로 가정을 방문해 10~15일간 산모의 산후조리를 직접 챙기고 신생아를 돌봐준다.여기에 집안 청소와 밀린 빨래를 해주는 등 크고 작은 가사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회원들 대부분의 연령이 50대인 이 단체는 친정어머니와 같이 친근하고 꼼꼼하게 산모를 보살펴 문화적 이질감에서 오는 소외감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박승숙 산모도우미 자원봉사 회장은 "타국에서 시집와 사회ㆍ문화적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부들이 출산에 부담을 느끼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건강한 산모와 무럭무럭 자라는 신생아를 볼 때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산모도우미 봉사회는 지난해까지 결혼이민자 16가정을 대상으로 141일간 서비스를 지원했다.이는 결혼이민 출산가정이 28가정인 점을 감안하면 57%에 달하는 수치로 외국인
단양군이 단양읍 별곡리에 들어설 가칭 '단양관광종합타운' 건축물 명칭을 재 공모키로 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1월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건축물 명칭공모 결과 최우수작품이 나오지 않아 16일까지 전국범위로 확대해 명칭을 다시 공모한다.군은 지난 공모 때와 동일한 작품은 제외하고 재 공모된 작품을 심사해 최우수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 1명 50만원, 가작 2명에게는 각 2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응모는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군 홈페이지(www.dy21.net) 공지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이나 이메일(hjw090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공모 작품은 건축물에 대한 상징성과 공간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남한강과 어우러진 관광단양의 아름다움을 가미한 명칭을 요구하고 있다.당선작품은 내달 발표될 예정이며 입상자에겐 개별 통지되고 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된다.오는 2011년께 완공예정인 건축 연면적 1만3천632㎡ 규모의 관광종합타운은 지역 관광과 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종합관광정보센터로 조성된다.군 관계자는 "우리지역 관광산업의 베이스타운 기능을 수행할 관광종합타운 건축물 명칭 재공모에 전국 각지에서 참
남한강 줄기를 따라 천혜의 루어낚시 환경을 갖추고 있는 단양군이 낚시 관광객 유치를 통한 레저 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에 따라 군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무역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9 한국국제낚시 박람회'에 홍보전시관을 마련하고 지역 알리기에 나선다.이번 행사 기간 동안 군은 낚시 동호인을 상대로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 가족 견지낚시 대회 등을 중점 홍보하고 기념품과 관광안내 책자도 제공키로 했다.특히 쏘가리 낚시대회 사진전시회를 마련하고 멀티비전으로 남한강 곳곳의 숨은 낚시터를 소개하는 등 루어낚시 인구 저변확대도 꾀할 방침이다.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각종 민물고기들이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는 단양은 쏘가리를 비롯해 강준치, 끄리 등 다양한 어종이 분포해 사계절 낚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5월 2일부터 3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3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낚시대회'는 해마다 참가객들이 늘면서 관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루어낚시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또 5월말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전통 견지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가족 견지낚시 대회'를 마련해 남한강을 제
단양군 남한강 상류에 건설될 수중보 사업비가 819억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단양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비 심사를 의뢰받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단양 수중보 건설사업비 규모를 이같이 산정해 5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군이 충주대에 의뢰해 산출했던 497억원보다 많고, 수자원공사(수공)가 산정했던 847억원보다는 적은 규모다. 이에 앞서 기획재정부는 수공과 군이 단성면 외중방리(대안지점)를 대상으로 각각 산출한 수중보 건설 추정 사업비가 서로 다름에 따라 정확한 사업비 산출을 위해 지난해 9월 KDI에 사업비 심사를 의뢰했었다. KDI는 지난해 11월 단성면 외중방리 수중보 건설예정지에 대한 암반시추조사를 벌이는 등 정확한 사업비 산출을 위한 작업을 벌여왔다. KDI의 사업비 산출이 완료됨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10일 이전에 이를 국토해양부로 넘기게 되며, 국토해양부는 곧바로 수공에 사업추진을 통보하게 된다. 사업추진을 맡게 될 수공은 국토해양부의 통보를 받는 대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3~4개월 내에 이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 추석을 전후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단양군은 지난 2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09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는 김동성 군수를 비롯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사업수행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취지 안내 및 특별교육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참여대표자 선서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써 성실하고 모범적인 근무태도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다짐하기도 했다.올해 2억6천700만원이 투입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7개월 동안 실시되며 주 3일, 1일 4시간씩 근무하고 월 2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10일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2009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공공형 175명, 민간형 48명 등 모두 223명을 채용했다.이번 발대식을 통해 노인근로자들은 환경지킴이, 안전지킴이, 문화재 지킴이, 사서도우미, 복지도우미 등 공익형 일자리에 110명이 참여한다.또 1-3세대 강사파견사업과 실버강사 파견사업 등 교육형에 29명이 활동하고 복지형 일자리인 노(老)-노(老)케어사업에 36명이 종사한다.특히 군은 올해 노인들의 취업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지난해 공공형 일자리 150개보다 16%가 늘어난 175개를 제
충주 호암장학회(회장 정태성)는 지난달 27일 호암직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매년 관내에 거주하는 중·고생을 선발해 25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호암장학회는 올해도 중학생 5명과 고등학생 5명에게 각각 20만원씩과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997년 설립된 호암장학회는 현재 주민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 6천500만원의 예금이자와 회비로 매년 관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 회장은 "우수한 지역 학생을 발굴·지원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인재양성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북 중·북부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홍주희)이 노사상생을 기반으로 10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의료원은 지난 1937년 도립청주병원 충주분원으로 개원한 이래 70여년 동안 지역 의료발전을 주도하고 소외계층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고 있으며, 어두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의료원에서는 유례없는 10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매년 새로운 의료장비와 의료진을 영입해 보다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충주의료원은 지난해에는 경북대학교 병원 심장내과 교수를 영입하고 15억여원의 비용을 들여 심혈관조영기 등 첨단 의료장비를 들여와 충북 중·북부지역 최초로 심혈관센타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매월 40건 정도의 심혈관 조영술 및 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300명 정도의 지역 환자들이 시술을 받고 건강한 삶을 되찾아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무릎분야) 임상교수를 영입해 지역의 만성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면서도 돈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무료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ERCP(내시경적 역행
3일 제4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충주 및 음성지역 핵심 수출업체들이 기획재정부장관상 등의 표창을 받는다. 충주세관(세관장 선평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에 일진다이아몬드(주) 이윤영 대표이사가, 관세청장 표창에 팍스물산(주) 임종승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충청북도의 경제적 위상을 드높인 쾌거로서 기업하기 좋은 입지를 갖춘 충주 및 음성지역의 토착기업이 이제 전국적인 규모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일 뿐만 아니라, 현재 조성중인 첨단지방산업단지에 본격적으로 기업이 입주되면 더 많은 수상기업이 이 지역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충주세관은 2일부터 8일까지를 '세금을 아는 날'로 지정하고, 성실납세자 표창행사와 더불어 고객이 세관업무를 체험하는 일일명예세관장 행사 및 기업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세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세관직원과 납세자가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상호 이해관계를 넓히고 무역하기 좋은 통상환경 조성을 위한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가 기업이 특허관련 문제를 직접 출제하고, 대학생이 그 해답을 제시하는 산학연계 개방형 혁신대회인 '2008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경진대회'에서 리튬이차전지부분 2위에 입상했다. 입상한 나노고분자공학과 유기문(석사1년 과정), 강충수(학부3년), 강소현(학부3년)씨는 상금 100만원과 LG화학 취업 시 서류전형 면제 또는 가산점 부여의 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2008년 9월부터 4개월간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등 21개 대기업이 상금 2억6천만원을 후원하고, 총 68개 대학 2천50팀이 참가해 34개 대학 89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자들은 차세대전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에서 리튬이차전지에 관한 세미나, 필드워크, 현장학습 등을 통해 특허관련 주요 핫이슈들을 체험하고, 대회기간 동안 이런 경험을 살려 리튬이차전지 소재관련 특허를 정성-정량적으로 분석해 특허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 수상을 하게 됐다. 충주 / 이선규기자
정우택 충북지사가 시·군순방 세번째로 지난달 27일 충주를 방문 했다. 정 지사는 이날 충주시청 간부회의실에서 시정현안을 청취하고, 장애인 단기보호시설 신축사업과 이류면 만정지구 침수피해방지사업에 대한 지원건의를 받고 면밀히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 정 지사는 "충주시는 지금 그 어느때 보다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며 "공직자와 충주시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 중부권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총 결집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시정 보고회 후에는 충주시의회를 방문해 류호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지역현안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어 지역 각계인사, 기관단체장,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지역발전간담회에서 모범도민과 공직자 등을 표창하고, 지역의 발전방향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정 지사는 "충주시는 삼국문화가 융합된 중원문화의 발상지이면서 충절과 예향의 도시라 그런지 이곳에 오면 역동적이고 융성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고 추켜세운 뒤 "정부의 중요 프로젝트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비롯해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중원문화권 특정지역개발,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추진, UN평화공원 조성사업 등 대규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