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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10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

우수 의료원 영입 박차,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의 역할 최선

  • 웹출고시간2009.03.01 11:14: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중·북부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홍주희)이 노사상생을 기반으로 10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 중·북부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홍주희)이 노사상생을 기반으로 10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의료원은 지난 1937년 도립청주병원 충주분원으로 개원한 이래 70여년 동안 지역 의료발전을 주도하고 소외계층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고 있으며, 어두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의료원에서는 유례없는 10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매년 새로운 의료장비와 의료진을 영입해 보다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충주의료원은 지난해에는 경북대학교 병원 심장내과 교수를 영입하고 15억여원의 비용을 들여 심혈관조영기 등 첨단 의료장비를 들여와 충북 중·북부지역 최초로 심혈관센타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매월 40건 정도의 심혈관 조영술 및 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300명 정도의 지역 환자들이 시술을 받고 건강한 삶을 되찾아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충북 중·북부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홍주희)이 노사상생을 기반으로 10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무릎분야) 임상교수를 영입해 지역의 만성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면서도 돈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무료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ERCP(내시경적 역행성 담관(도) 췌장조영술) 장비를 도입하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권용대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복강경외과 황상일 임상교수까지 영입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홍주희 원장은 "경영진의 병원에 대한 애착과 확고한 마인드, 솔선수범, 직원들의 경영진에 대한 믿음과 최선의 노력으로 도민들로부터 따뜻한 사랑을 받게 된 것이 10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성공을 거둔 열쇠였다"면서 "수년간의 숙원사업인 의료원의 신축이전사업이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1년이면 현대화를 통해 충북 중·북부지역민들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도민들의 복지수준향상에 기여했으면 하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라고 전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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