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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수중보 건설 사업비 819억원 잠정 결정

한국개발연구원 산정… 5일 기획재정부 제출 예정

  • 웹출고시간2009.03.02 16:52: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 남한강 상류에 건설될 수중보 사업비가 819억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단양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비 심사를 의뢰받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단양 수중보 건설사업비 규모를 이같이 산정해 5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군이 충주대에 의뢰해 산출했던 497억원보다 많고, 수자원공사(수공)가 산정했던 847억원보다는 적은 규모다.

이에 앞서 기획재정부는 수공과 군이 단성면 외중방리(대안지점)를 대상으로 각각 산출한 수중보 건설 추정 사업비가 서로 다름에 따라 정확한 사업비 산출을 위해 지난해 9월 KDI에 사업비 심사를 의뢰했었다.

KDI는 지난해 11월 단성면 외중방리 수중보 건설예정지에 대한 암반시추조사를 벌이는 등 정확한 사업비 산출을 위한 작업을 벌여왔다.

KDI의 사업비 산출이 완료됨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10일 이전에 이를 국토해양부로 넘기게 되며, 국토해양부는 곧바로 수공에 사업추진을 통보하게 된다.

사업추진을 맡게 될 수공은 국토해양부의 통보를 받는 대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3~4개월 내에 이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 추석을 전후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각종 자재값이 크게 오르면서 KDI 산출 사업비가 많이 인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물의 양 등 공사조건만 뒷받침된다면 착공 후 3년 이내에 완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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