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가족과 친지, 친구를 잃은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보낸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특히 이번 사고로 어린 학생들의 피워보지 못한 생은 부모님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아픔일 것"이라면서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고 초동대응과 수습이 미흡했다. 뭐라 사죄를 드려야 그 아픔과 고통이 위로를 받으실 수 있을지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또 "이번 사고로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게 돼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야말로 대한민국의 안전 시스템 전체를 완전히 새로 만든다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며 "내각 전체가 국가개조를 한다는 자세로 근본적이고 철저한 국민안전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이어 지난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사고와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 등 대형 사고 등을 언급한 뒤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재발방지대책을 만들어 왔지만 유사한 사고가 반복됐다"며 "이제 더 이상 사고발생과 대책마련이란 악
세월호發(발) 개각에서 '중원' 충청권 인사들이 차기 내각에 중용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28일 정치권에선 박근혜 정부의 첫 개각을 기정사실화하고, 시기와 폭 등을 놓고도 여러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개각 시기와 관계없이 충청권 인사들이 내각에 발탁될 것이란 일각의 전망이다.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재난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부실대응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박근혜 대통령이 '국토의 중원·정치권의 허리'로 불리는 충청권을 껴안는 카드를 꺼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중원 충청권'의 지지를 받아야만 향후 국정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충청권의 인구수는 지난해 5월 호남을 추월했다. 연말 기준 충청권은 537만84명이고, 호남권은 531만6천298명이다. 이 같은 전망에는 박 대통령의 주요 지지기반으로 꼽혔던 충청권의 대오이탈 조짐이 기저에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리서치뷰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충청권에서 '박근혜 정권 심판론'이, '안정론'을 10%p 상회하며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상대로 충청권에서 28만표나 더 획득했던
청주시가 경제기반형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250억 원 지원 등 (구)연초제조창 부지 및 주변지역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원) 의원은 28일 나란히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사업에 청주시를 비롯해 총 7개 지역이 신청, 청주와 부산 2곳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2017년까지 4년 간 총 1천380억 원의 예산(국비 250억 원, 지방비 250억 원, 민자 880억 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5월부터 구체적인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해 9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통합 청주시 출범과 더불어 경제 중심지로 받돋움할 계기가 마련됐다"고 했고, 변 의원은 "청주시의 강점 등을 역설하며 설득을 해온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시는 경제기반형 선도지역으로 선정될 경우 신규일자리 약 4천300개 창출, 약 2천억 원대의 생산유발효과가 전망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28일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며 원색 비난한 것에 대해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막말을 계속하고 있는 데 패륜 그 자체"라고 강력 비판했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가 북한 주민을 돕고자 민족애에 따라 상생의 길을 제안했으나, 북한은 억지 주장을 내세우면서 우리의 노력과 제안을 걷어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지난 27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정상회담을 한 것과 관련, "박근혜는 오바마를 만나 우리 핵과 병진노선,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시비질하면서 온갖 악담을 다 늘어놓았다"고 하는 등 맹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2월 비방중상 중단 합의후 우리 당국은 이를 충실히 지켜오고 있다"며 "민족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상식 이하의 행태를 버리고 민족화합과 상생을 위한 길로 속히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을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오 위원장은 "저소득층이 돈이 없어 질병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이 법안이 필요하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현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금 배분 대상에는 저소득층 재난적 의료지원사업에 대한 법적근거는 물론 배분한도에 대한 규정 역시 미흡한 실정이다.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배분내역을 보면 총액 3천914억원 중 지역사회 1천900억원을 비롯해 아동 및 청소년 분야 917억원, 기타 노인 장애인 여성 및 다문화 가정 순이다. 저소득층 의료비로는 총 600억원(비지정 기탁금 300억원, 지정기탁금 300억원)이 지원됐다.그러나 전년도 모금실적에 따라 배분액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저소득층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의 안정적 재원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개정안엔 비지정 기탁금 배분대상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정했고,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해마다 100분의 20 규모까지 지원하는 것 등이 담겨있다. 서
역대 각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에서 정권 심판론이 지지를 받는 등 '박근혜 정권 심판론'이 6·4 지방선거판 전면에 등장할 조짐이다. 선거를 한달여 앞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데다 특히 정부의 대응체계가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는 국민적 공분이 고조되면서 '정권 심판론'이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리서치뷰가 '팩트TV'와 함께 지난 25일 여론조사(전국 1천 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정권 심판론'은 43.0%의 응답률을 기록한 반면 '박근혜 정권 안정론'은 34.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안정론 응답률이 더 높아던 지역은 부산·경남·울산 3곳에 불과했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대구·경북에서 조차 심판론이 다소 우위를 보였다. 심판론 38.1% 대 안정론 35.3%. 특히 역대 각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에서도 심판론(43.8%)이 안정론(33.2%)을 10%p를 상회하며 앞선 대목은 의미심장하게 읽힌다. 충청 민심은 선거 승패의 바로미터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란 메가톤급 변수가 정권 심판론이 먹힐 수 있는 상황을 만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세월호 침몰 참사 수습과정에서 정부의 대처 부실 등을 사과하며 사의를 표명했다.정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제 더 이상 자리를 지킴으로써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비통함에 몸부림치는 유가족들의 아픔과 국민 여러분의 슬픔과 분노를 보며 응당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진작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자 했으나, 사고 수습이 급선무이고 하루 빨리 사고수습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전 예방에서부터 사고 이후의 초동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 때 처리하지 못한 점에 정부를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치권에서 개각론이 확산일로다.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정부의 대응체계가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는 여론이 비등하면서 '국정쇄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퍼져나가고 있는 것이다.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참사 국면 속에서 '같은 듯 다른' 대응을 하고 있으나, 6·4 지방선거 전에 개각이 이뤄져야 하다는 점에 대해선 사실상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모양새다. 참사 9일째인 24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개각과 관련, 직접적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여당 내에서 정부의 잘못을 인정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이날 "이번 사고는 명백한 인재"라고 규정했고, 유기준 최고위원은 "무사안일한 공무원의 모습이 국민 앞에 드러나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자성했다.새정치연합은 같은 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청와대를 정조준, 개각 기류를 끌고 갔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전날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안보실은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어떻게 그런 말이 나올 수 있냐"고 분개했고, 우원식 최고위원은 "제정신이라면 이런 말을 하겠느냐"고 쏘아붙였다. 선거 전, 개각이 필연 수순임을 전망케 하는 발언들로 들린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초·재선 의
한·아르메니아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청주 흥덕을)의원은 24일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추모일을 맞이해 국회의원회관에서'아르메니아 대학살' 추모 특별사진전을 개최했다.노 의원은 지난 2011년 직접 쓴 '현대사의 비극들'이라는 책에 '아르메니아 대학살'에 관한 내용을 담아 각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그는 "학살이 자행됐던 1915년 4월 24일을 추모일로 정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사진전을 통해 반인륜 행위를 반성하고 다시는 이 같은 사태가 없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정치연합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17명의 의원들과 그란트 포고시안(Grant Pogosyan) 아르메니아 대사, 김도균 명예영사 등이 참석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체계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24일 나타났다.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진도 방문 직후인 18일 71%까지 상승했으나, 이번 주 들어 67.0%(월), 61.1%(화), 56.5%(수)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적었다. 앞서 리얼미터가 지난 14∼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를 통해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은 64.7%를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