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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총리 사의 표명 "국민 슬픔·분노 응당 책임"

"정부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

  • 웹출고시간2014.04.27 16:47:33
  • 최종수정2014.04.27 16:47:33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세월호 침몰 참사 수습과정에서 정부의 대처 부실 등을 사과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제 더 이상 자리를 지킴으로써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비통함에 몸부림치는 유가족들의 아픔과 국민 여러분의 슬픔과 분노를 보며 응당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진작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자 했으나, 사고 수습이 급선무이고 하루 빨리 사고수습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전 예방에서부터 사고 이후의 초동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 때 처리하지 못한 점에 정부를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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