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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朴 대통령 욕설 비난… 패륜"

"상식이하 행태 버리고 상생의 길로 나와야"

  • 웹출고시간2014.04.28 17:07:43
  • 최종수정2014.04.28 17:07:43
정부는 28일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며 원색 비난한 것에 대해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막말을 계속하고 있는 데 패륜 그 자체"라고 강력 비판했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가 북한 주민을 돕고자 민족애에 따라 상생의 길을 제안했으나, 북한은 억지 주장을 내세우면서 우리의 노력과 제안을 걷어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지난 27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정상회담을 한 것과 관련, "박근혜는 오바마를 만나 우리 핵과 병진노선,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시비질하면서 온갖 악담을 다 늘어놓았다"고 하는 등 맹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2월 비방중상 중단 합의후 우리 당국은 이를 충실히 지켜오고 있다"며 "민족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상식 이하의 행태를 버리고 민족화합과 상생을 위한 길로 속히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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