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8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열고 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 5천여 명이 참가해 화합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조영구, 최지현 MC의 진행 아래 충주시 택견단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작했으며, 동시에 충북 최초로 무대중앙 스크린을 통해 선수단이 입장하며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 시군 대표 선수들은 지역의 개성과 열정을 담아 입장하며 관중의 환호를 받았고, 이어 대회기 게양, 국민의례 순으로 식순이 이어졌다 . 이날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1천명의 충주시민이 참여한 시민합창단 공연이었다. '감자꽃', '행복을 주는 사람', '붉은 노을' 등을 선보인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조길형 충주시장은 환영사에서 "도민 모두가 하나 돼 웃고 뛰며 화합하는 체전이 되길 바란다"며 "오랜 준비 끝에 맞이한 이번 대회가 충주의 저력을 보여주고, 도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지난 4월 장애인도민체전에서 부실도시락 제공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충주시가 도민체전 식사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충주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기간중 도시락 대신 시군별, 종목별로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식사 품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충주시는 지난달 열린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에서 참가 선수단 1천400여명에게 제공한 도시락 품질이 부실해 여론의 호된 질타를 받았다. 이에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선수단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충주시장애인체육회장으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난달 열린 장애인도민체전에서 제공된 부실 도시락 사태로 큰 논란을 겪었다"며 "이번 도민체전은 이를 반면교사 삼아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식사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도시락 대량 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와 배식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참가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음식점들에게도 대회 기간 동
[충북일보]치매환자 실종 사례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실종 예방에 도움을 주는 배회감지기 보급률과 지문사전등록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65세 이상 치매환자 수는 2020년 52만9천475명에서 2024년 91만898명으로 최근 5년간 약 72% 증가했다. 치매환자 실종신고 접수 건수 역시 2020년 1만2천272건에서 2024년 1만5천502건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복지부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배회감지기는 치매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보호자가 설정해둔 권역을 벗어날 경우 긴급 알림이 전송되는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기기다. 치매환자 실종 시 발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되지만, 배회감지기 이용 시 약 40분까지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신규 치매환자가 매년 늘고 있는 것과 대비해 배회감지기 보급률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배회감지기 보급률은 2021년 1.23%에서 2024년 6.1%로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건강보험공단 설문조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고령·독거 국가유공자를 직접 찾아가 위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용주 지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관내 고령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주거환경의 안전 여부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지난달 21일부터 수습 근무 중인 새내기 공무원 허남진 주무관(5월 18일 7급 임용 예정)은 6·25전쟁 중 부상을 입은 국가유공자 배우자 가정을 방문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공무원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박용주 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은 국가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고령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을 정기적으로 찾아뵙고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모두의 보훈'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등학교는 어버이날인 8일 산척면 노인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산척초 학생들은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어르신들 가슴에 직접 달아드리고, 그동안 동아리 시간에 갈고닦은 댄스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을 마친 학생들은 큰절을 올리며 감사를 전했고, 어르신들도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건네며 정겨운 덕담을 나눴다. 산척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노인요양원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마을 공동체 속에서 세대 간 정을 나누는 '행복한 동행'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산척초 전교자치회 부회장 김민정(5년) 학생은 "지난해 뵀던 어르신들을 올해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 너무 반가웠고, 우리가 준비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어르신들께 효도한 것 같아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8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전문상담(교)사 및 임상심리사를 대상으로 '전문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청소년 정신병리에 대한 이해 및 대처'를 주제로, 다양한 정신병리 증상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함께 실질적 개입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사로는 지우심리상담센터 성태훈 원장이 나서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강박장애, 지적장애, 경계선 지능 등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주요 문제행동에 대한 원인과 대응 방안을 강의했다. 성 원장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은 성장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조기 개입과 예방 중심의 상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상담교사들은 "현장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실질적 대안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Wee 센터 관계자는 "상담 전문가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의미 있는 소통이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에 도움이 되는 연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다가오는 여름철 재난 대응 계획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응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8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인명과 관련된 재난 대응의 핵심은 '통제'와 '대피'"라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사전에 통제하고 차량을 우회시키거나, 위험 지역 내에 있는 사람을 신속하게 안전 지역으로 대피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항상 무슨 일을 하든지 핵심을 정확히 짚어야 한다"며 "추상적인 계획보다는 통제와 대피에 초점을 두고 시민 안전 확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말하며 실효성 있는 매뉴얼 수립과 현장 대응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공사 중 상수도 파손 사고와 관련해서도 "시민 불편이 없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조 시장은 "역사는 사례를 통해 발전하는 것이지 토론과 의지만으로 발전할 수 없다"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완벽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이를 통해 얻는 교훈을 토대로 성장과 발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그는 "소수의 큰 목소리에 휘둘려서는 안 되고 다수의 목소리, 특히
[충북일보] 제64회 충청북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출정식이 8일 충주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석 충주부시장을 비롯해 성화 주자 9명과 공무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출정식은 개식 선언과 함께 김진석 부시장이 첫 주자인 황광복 칠금동 통장협의회장에게 성화봉을 전달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봉송이 시작됐다. 황 회장은 지역 공동체를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로서 이번 체전의 최초 성화주자로 나섰다. 김 부시장은 "이번 체전이 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과 참여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성화에 담긴 충북도민의 열정과 염원이 대회 기간 내내 밝게 타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화는 전날인 7일 호암동 시민의 숲 '천년의 숨터'에서 어린이들이 '숲의 요정'으로 분장해 자연과 어우러진 창의적 방식으로 채화됐다. 충주시는 전통적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미래를 상징하는 아이들이 주체가 되는 시민참여형 채화식을 통해 '문화가 풍성한 체전, 시민이 주인공인 체전'이라는 도민체전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출정식을 마친 성화는 충주 도심을 따라 릴레이 형식으로 봉송되며, 이날 오후 충주종합
[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세명대 경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8일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현장 참관을 실시했다. 이날 참관에는 박성수 교수와 학생 18명이 참여했으며, 교정정책 홍보영상 시청, 호송버스 탑승 체험, 작업장과 수용동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구치소의 실제 운영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관을 마친 한 학생은 "수용자들을 단순히 구금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적응과 재범 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승 소장은 "이번 참관을 통해 학생들이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형성된 교정시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교정행정의 본질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직업 탐색과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8일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 충주시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봉방어울림센터에서 장애인 100가정에 여름 김치 500㎏을 나누는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펼쳤다. 이번 김치 나눔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월 '힘찬 동행 동전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이뤄졌으며, 행사 당일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김치를 담가 준비했다. 담근 김치는 취약계층과 장애인 가정에 직접 전달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봉사자들은 단순한 전달을 넘어 직접 방문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관심도 함께 전했다. 심현지 센터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충주시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기환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에 기쁨을 느낀다"고 했고, 최숙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 가정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새마을회는 매년 김장 나눔, 재활용센터 운영, 무료 빨래방, 효 편지 쓰기, 방범봉사대 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속적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