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뱅 골프코리아는 12일 현대 더링스 컨트리클럽에서 뱅골프 KPGA 시니어 선수단 창단식을 갖고 21명의 KPGA 시니어 프로를 후원하기로 했다. 뱅 골프선수단은 문홍식. 권청원(이상 KPGA그랜드시니어프로), 양찬국, 전만동(이상 KPGA시니어프로)외 총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단장은 전 KPGA회장인 문홍식 프로가 맡았다. 뱅 골프 이형규 대표는 "비거리가 줄어든 시니어 프로들은 젊은 프로시절의 비거리를 항상 그리워하고 있다. 뱅 롱디스턴스 드라이버, 우드, 하이브리드아이언은 40야드 비거리를 증가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시니어 프로가 지원신청을 하고 있다"며 "아쉽게도 계획된 인원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안타깝다. 향후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많은 선수들에게 비거리와 방향성, 백스핀의 차별적성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한편 뱅골프 코리아는 KPGA 시니어 ,미드아마추어, 초등연맹, 서울시 골프협회 학생등 많은 선수들에게 고가의 클럽을 후원하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11일 오전 10시, 산행환경문화원에서 '담비생태학교 1기 양성과정'을 열었다. 이번 1기 양성과정에서는 주로 △야생동물이야기 △야생화이야기 △개구리이야기 △나무이야기를 담았으며, 내달 8일까지 매주 월요일 4회 실시할 예정이다. 담비학교 윤석준 교장은 "담비를 보호하면 서식지를 보호하게 되고 다른 동식물도 자연스럽게 보호하게 된다. 그래서 담비를 우산족이라고 부른다"라며 "담비라는 상징성을 통해 자연환경을 우산처럼 보호하며 그 중요성을 알려줘야 되겠다라는 생각에서 양성과정을 열었다"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1차 세계양궁 월드컵 대회에서 3개 부문에서 금메달1, 은메달 2개를 차지했다. 10일 열린 혼성팀 결승전에서 김우진·강채영 조가 일본팀을 맞아 마지막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19대1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은 안동대 구본찬와 팽팽한 접전 끝에 6-4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단체전(김우진, 구본찬, 오진혁) 결승에서는 일본에 세트스코어 1-5로 아쉽게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우리나라는 5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휩쓸며 종합 우승을 차지, 내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릴 2016 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을 밝게 했다. 청주시청 김우진은 "오는 26일부터 터키에서 열리는 제2차 양궁월드컵에서 더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청주시를 전 세계에 홍보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선배 원로님들의 평생 체육사랑에 감사합니다" 충북체육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단체,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선배 원로 체육인 모시기'행사를 11일 오전 10시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수녕양궁장에서 출발, 낙가산을 돌아오는 산행일정으로 선배·원로 체육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 선후배간의 화합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시종 체육회장은 "오늘 이 행사를 갖는 것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선배님들의 끝없는 체육사랑을 배우고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한 뜻"이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하는 '낭만콘서트 7080'이 16일 저녁 7시 오창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낭만콘서트 7080'은 청주시가 2015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와 참여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바윗돌'의 정오차, '촛불잔치'의 이재성, '첫눈이 온다구요'의 스물하나, '그대 떠난 빈 들에 서서'의 에밀레, '바다에 누워'의 높은음자리, '이별여행'의 원미연, '화려한 날은 가고'의 유열, '사랑하기에'의 이정석, '기차와 소나무'의 이규석 등 대학가요제 출신의 가수들이 출연하며 좋은친구들밴드가 함께 한다. 이들은 70년대와 80년대의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가수들로 서정적인 가사와 음유적인 노래 등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복고풍 바람이 불며 중장년층으로부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자신들의 대표곡을 선사하는 등 오월의 아름다움을 춤과 노래로 선사한다. 공연은 무료로 청주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는 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010-7936-0519)로 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커다란 고난을 극복하는 데 반드시 그만한 크기의 기쁨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소소한 기쁨도 큰 아픔을 견뎌내는 힘을 준다. -신영복의 中송곳 같은 아픔도 시간이 흐르면 다소 무디어진다. 힘든 삶일지라도 일상을 담담히 영위하며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좋겠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주변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 등 허가 시 문화재청을 거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바로 허가하는 '국가지정문화재 주변 경미한 현상변경 행위'의 범위를 확대하고 오는 8일 고시해 시행한다.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사전에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별도 고시하는'경미한 현상변경 행위'는 국민의 편의를 위하여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허가하고 있다. 이에 문화재청은 현상변경 허가 기간의 장기화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을 덜고자 '경미한 현상변경 행위'의 범위를 기존보다 확대했다. 이번에 새롭게 포함된'경미한 현상변경 행위'는 △재해복구, 재난방지시스템 구축 등 안전 관리를 위한 행위 △고사목(죽은 나무) 제거,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문화재 보존·활용가치 증대를 위한 행위 △농로 개설·정비, 생업용 지하수 개발, 농업용 용·배수로와 상·하수관, 전기·통신관로 매설·정비 등 문화재 주변 지역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한 행위 등이다. 앞으로 이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허가하게 되어, 신청에서 허가까지 걸리는 기간이 단축(약 30일→10일
[충북일보] "관객들이 '이런 영화도 있구나.'하고 즐거워했으면 좋겠다" 씨네오딧세이 정유진 대표는 관객들이 즐거워하는 행복한 영화를 꿈꾼다. 2015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전 '좋았다니, 다시 한 번!'이 16일에서 17일 양일간에 걸쳐 청주와 오송을 방문한다. 청주 상영은 행복카페 지하 행복나무 문화공간에서 진행되고, 오송은 청주시립오송도서관에서 상영된다. 순회상영전은 지난 2014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들 중 화제작과 인기작을 선정해 서울, 수원, 익산, 인천, 천안, 청주 등 9개 도시 14개 상영관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이번 순회상영전에서는 '아시프 화제작전', '발칙한 상상력전', 'Life is Short!' 등 3가지 테마로 총 18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청주는 16일 오후 2시 '아시프 화제작展(5작품, 70분)', 3시30분 '발칙한 상상력전(7작품, 70분)', 5시 'Life Is Short!(6작품, 73분)'이며, 청주시립오송도서관은 17일 오후 2시 '발칙한 상상력전(7작품, 70분)', 3시30분 'Life Is Short!(6작품, 73분)'가, 오후 5시 '아시프 화제작展(5작품, 70분)'이 각각
[충북일보]"작은 나눔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큰 희망입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에서 '닭강정 아줌마'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순식간에 27개의 댓글과 '좋아요'가 쏟아져 나왔다. '닭강정 아줌마'는 1년 동안,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에게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은 아이들에게 가장 신나는 날이었다. 공부방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닭강정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달 중 가장 맛있는 이날을 아이들은 매일 손꼽아 기다렸다. 청주에서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했던 닭강정 매장은 늘 바빴지만, 이날만큼은 밀린 주문도 미뤄두고 공부방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닭강정을 준비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상상하면 더없이 즐겁죠" 닭강정이 많이 팔린 날보다 공부방으로 닭강정 배달하는 날이 더 행복하다고 늘 말했던 분이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사랑으로 포장되어 오는 닭강정은 동심을 더욱 부풀게 했다. 그렇게 1년 넘는 기간 동안 아이들을 꾸준히 후원해왔다. 그런데 지난 4월부터 아이들은 더 이상 맛있는 닭강정을 먹을 수 없게 되었다. '닭강정 아줌마'의 건강이 나빠져 닭 강정집을 운영할 수 없게 되었던 것이다. 아줌마가 아프다는 소
[충북일보] 충북도는 2016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의 개최지로 청주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주시는 △충북의 중심지이며 △국제행사 개최를 위한 시설 인프라(교통접근성, 숙박, 경기장, 문화시설 등)이점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른 국제행사 유치의사가 명확했으며 △홍보효과 유리 등의 이유로 선정했다. 개최지 선정과정에서 충북도는 '무술의 도시' 충주시에 개최를 권고해 왔으나 충주시는 △충주무술축제와의 중복성의 문제점 △예산부담 △2017 전국체전 개최준비 등의 사유로 고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충북도는 2016년 1회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청주개최를 추진하면서 충주의 국제무예센터 및 세계무술연맹과 협력모델을 구축, 상생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계무예마스터십은 무예분야의 국제종합경기대회로 종목별 국제연맹 주관 아래 엄격한 규칙에 따라 경기대회가 펼쳐지며, 공식기록이 남겨지는 국가별 시합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