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일선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 임대료 감면기간을 올해 6월까지 연장한다. 당초 도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농촌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했다. 하지만 사태 장기화로 농손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해지자 농업기계화 장려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임대료 감면은 일일 농기계 임대료 대비 시·군별 상황에 따라 50% 이내로 차등 적용된다. 일일 농기계 임대료는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에 따라 농기계 구입가격대별로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21만 원이다. 도 관계자는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을 통해 도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기 바란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소재 전동 공구 생산업체인 ㈜아임삭이 최근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아임삭이 독일, 불가리아 바이어와 3만8천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각종 소비자 가전기기뿐 아니라 관련 기술 분야를 총망라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규모의 글로벌 IT전시회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과 달리 온라인상에서 진행됐다. 도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한 올해 박람회에서 ㈜아임삭이 맺은 수출계약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임삭은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새로운 유통망과 바이어를 통해 추가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일 도 산업육성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비대면으로 열려 성과가 나기 쉽지 않으리라 예상했다"며 "노력해준 기업들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도내 유망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아임삭을 비롯해 ㈜위즈너, 메디벨바이오, 예쉬컴퍼니 등 도내 4개 기업이 참가했다. /
[충북일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도내 각 기관과 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충북도는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1차 민관협의체'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오는 2월 실시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전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각 기관과 단체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도의회를 비롯해 노인회, 이통장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주요 민간단체 대표와 경찰, 의사회, 간호사회, 병원, 보건소 관계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도는 오는 2월부터 9월까지 도민 135만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선 시·군에 14개소 이상의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568개소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했다. 또한 온도에 민감한 백신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초저온냉동고 구입에 니섰다. 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장인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백신접종 민관협의체를 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민관협의체가 예방백신접종 성공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관광지 4곳이 정부가 인증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청주 청남대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제천 의림지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 잔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을 선정해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에 4번째 선정된 청남대는 내륙의 바다 대청호반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충북 대표 명승지다. 봄에는 영춘제, 가을에는 국화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통령테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규 선정된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의 구간을 운행 중으로, 산 정상의 풍경이 매우 뛰어나 천혜의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의림지는 지난 2006년 6월 명승 20호로 지정된 이후 역사박물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솔밭공원 자연형수 등 관광 시설을 확충하며 한국 대표 여행지로 거듭났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충북일보] 29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국내외 표준·인증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시험인증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험인증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도는 시험인증산업 육성을 위한 선도 사업으로 시험인증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지정, 규제특례를 적용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집적화를 통한 글로벌 시험인증 거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 소재 종합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인 홍익기술단(대표 성낙전)이 충북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29일 성낙전 대표는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충북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지사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성 대표는 "더 나은 충북 미래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젊은 인재들이 충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큰 인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인재육성을 위해 거액을 기탁해주신 홍익기술단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받아 충북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음성 출신인 성 대표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해마다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곳에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7일 오후 도청 정문 앞에서 '정부는 코로나 핑계로 자영업자 길들이기 즉각 중단하라'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른 박시영 충북대상가번영회장을 만났다. 박 회장은 이날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시 4개 구지부가 주최한 '영업시간 연장 등 생존권 사수를 위한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음식점 영업시간이 제한돼 술집이 많은 충북대 상권이 큰 타격을 받았다"며 "생존권 사수를 위해 집회에 나왔다"고 밝혔다. 충북대 중문에서 술집 2곳을 운영하는 박 회장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밤 12시, 올해 1월 4일부터 밤 9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된 이후 매달 1천만 원가량 적자를 보고 있다. 임대료와 직원 10명 임금, 각종 공과금 등 한 달 평균 운영비로 최소 1천500만 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매출이 평년대비 80% 가까이 줄었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상권 특성상 낮 장사는 아무 의미가 없다. 일괄적인 영업시간 규제보다는 업소별로 하루 영업시간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음식점 업주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음식점 영업시간 밤 12시까지 연장
[충북일보] 청주 오창이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그 청사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는 지난 26일 충북(이차전지)을 비롯한 경기(반도체), 충남(디스플레이), 전북(탄소소재), 경남(정밀기계) 등 5개 지역 산업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충북에서는 청주에 위치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제2산업단지, 오창테크노폴리스 등 3개 단지에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이차전지란 화학적 에너지를 전기적 에너지로 변환시켜 외부 회로에 전원을 공급하고, 방전 시 외부의 전원을 공급받아 전기적 에너지를 화학적 에너지로 바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전지를 말한다. 쉽게 말해 충전을 통해 반복 사용하는 전지로, 휴대전화 배터리가 대표적인 예다. 이차전지는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미래 에너지분야 핵심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은 세계적인 이차전지 제조국이지만 고가 소재·부품은 일본에, 저가 소재·부품은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지난 2018년 기준 충북도내 이차전지 관련 사
[충북일보] 정부와 자지체의 강력한 방역조치 시행에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에서 청주 2명, 충주 22명 등 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충북 1천527번 확진자인 30대 A씨의 가족 2명이 확진됐다 A씨는 직장동료인 세종 19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충주의 한 닭 가공업체에서는 22명(내국인 11·외국인 11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 업체에서는 전날 30대 외국인 직원 B(충북 1천521번)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된 뒤 직원 등 관련자 226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뤄졌다. 해당 업체와 방역당국은 사내 식당에서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근로자들의 개인적인 대화 등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씨는 지난 20일부터 기침과 발열 등 의심증세를 보였다. B씨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주시는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신속한 검사와 방역 협조만이 코로나19를 막아내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해당 업체 근무자나 방문자, 근무자들과 접촉한 주민은 출근 등 외출을 삼가고 시 보건
[충북일보] 정부가 빠르면 오는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충북에서는 업종별로 일부 방역조치가 완화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다만,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연장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31일 모두 종료된다. 충북도의 경우 지난 4일부터 시행된 '5명 이상 사적 모임'과 '밤 9시 이후 음식점 영업 제한' 등 현행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4주간 지속되는 셈이다.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가급적 금요일 정도에 (조정안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 각 부처에서 협회와 단체의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피로가 누적되고 경제적 피해를 입은 도민들은 오는 2월부터 규제가 완화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잠잠해진데다 영업제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내 코로나19 확산 속도는 완만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행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연장된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도내 일일 신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