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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관광지 4곳 '한국관광 100선' 선정

청남대, 청풍호반케이블, 의림지, 만천하스카이워크·잔도 선정

  • 웹출고시간2021.01.31 13:27:33
  • 최종수정2021.01.31 13:27:32
[충북일보] 충북지역 관광지 4곳이 정부가 인증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청주 청남대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제천 의림지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 잔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을 선정해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에 4번째 선정된 청남대는 내륙의 바다 대청호반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충북 대표 명승지다.

봄에는 영춘제, 가을에는 국화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통령테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규 선정된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의 구간을 운행 중으로, 산 정상의 풍경이 매우 뛰어나 천혜의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의림지는 지난 2006년 6월 명승 20호로 지정된 이후 역사박물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솔밭공원 자연형수 등 관광 시설을 확충하며 한국 대표 여행지로 거듭났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만천하 슬라이드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단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단양강 잔도는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남한강 암벽을 따라 설치돼 트래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인기 관광지다.

한국관광 100선은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표성·매력성·성장가능성·품질관리계획 등 여러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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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