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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마늘 전 과정 기계화로 농업 혁신 선도

노동력 최대 39배 절감, 농업인 대상 기계화 연시회 열려

  • 웹출고시간2025.06.19 11:04:25
  • 최종수정2025.06.19 11:04:2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문근 단양군수가 어상천면 심곡리 일원에서 열린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 현장 연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8일 어상천면 심곡리 일원에서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의 하나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이상훈 군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마늘 재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에 대응한 마늘 기계화 기술에 관한 관심이 집중됐다.

연시회는 시범사업 추진 현황 설명에 이어 트랙터 부착형 줄기 절단기와 수집형 수확기 등 마늘 수확 장비의 시연이 이어졌다.

특히 수집형 수확기는 굴취와 흙털기, 톤백 수집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기계로 인력 대비 굴취 작업 시 약 39배, 수집 작업 시 약 18배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늘 파종기, 선별기, 건조기 등 재배 전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계 장비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돼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단양 마늘은 강한 향과 우수한 저장성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로 재배에 어려움이 크다.

이에 단양군은 '2025년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단계의 기계화 모델을 마련하고 향후 이를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이번 연시회가 마늘 기계화 재배의 실효성을 농업인들이 직접 확인하고 기계화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 보급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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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