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3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이날 음성 거주 20대 외국인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의 한 기업체에서 일하는 A씨는 지난 19일부터 가슴통증과 미열증상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와 동선을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직장 동료들에 대한 전수검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724명, 사망자는 58명이다. / 지역종합
Q. 공직선거법에서 말하는 '기부행위'란 무엇인가요? A. 공직선거법 상 기부행위는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 및 선거구민의 모임이나 행사 또는 당해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대하여 금전·물품 기타 재산상 이익의 제공, 이익제공의 의사표시 또는 그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국회의원·지방의원·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 포함)·정당의 대표자·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포함)와 그 배우자는 공직선거법에서 허용하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시 기부행위가 제한됩니다. Q.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사촌동생의 아들(5촌 당질) 결혼식에서 주례를 하거나, 축의금을 제공할 수 있나요? A. 공직선거법 제112조제2항제2호 가목에 따라 공직선거의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민법 제777조(친족의 범위)의 규정에 의한 친족의 결혼식에 축의금 또는 화환을 제공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혼주 또는 결혼당사자가 선거구민 또는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사람인 경우 주례는 할 수 없습니다.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외국인 부실 관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방역과 역학조사 과정에서 불법체류, 열악한 주거환경, 집계와 현실의 괴리 등 총체적 관리 부실이 드러난 것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충북에서 코로나19 외국인 확진 비중이 커지고 있다. 올해(1월 1일~2월 22일) 도내 코로나19 외국인 확진 비율 지난해(2월 20일~12월31일) 56명보다 3명 많은 59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외국인 확진 비율은 4.7%(1천185명 중 56명)에서 11.0%(534명 중 59명)로 6.3%p 증가했다. 해가 바뀐 지 2달이 채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보다 외국인 확진 사례가 훨씬 늘어난 셈이다. 가장 큰 원인은 '외국인 근로자 대한 부실한 방역관리'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외국인 근로자(E-9·비전문취업 비자)는 1만2천916명이다. 이들은 주로 제조업에 종사하며 기숙사나 고시원,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에서 합숙생활을 해 감염병 전파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의사소통이 어렵고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데다 검사를 기피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이들에 대한 방역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충북일보] 한순기(사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24일 부임 1주년을 맞는다. 한 실장이 부임한 지난해 2월은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시기와 맞물린다. 이에 한 실장은 빠른 판단력과 합리적인 업무 처리방식, 과감한 추진력을 내세워 여섯 차례 추가경정예산, 3차에 걸친 긴급재난지원금, 4단계의 충북형 뉴딜사업을 적기에 추진했고, 사상 최대 정부예산(6조 8천202억 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세 차례에 걸친 1천104억 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 편성 과정에서 도청 각 부서 및 일선 시·군과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추진,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에 주력하며 6대 신성장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힘을 보탰다. 한 실장은 "부임 당시 충북과 연관성은 본관이 청주 한씨라는 것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충북의 현안을 하나씩 해결할 때마다 내 꿈이 하나씩 이뤄지는 것처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충북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인 한 실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거쳐 행정고
[충북일보] 22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나왔다. 도와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확진된 영동 유원대학교 유학생 A(충북 1천707번)씨와 접촉한 80대 주민과 같은 학교 20대 학생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대학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씨가 기숙사 입소를 위해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된 이후 모두 12명이 연쇄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A씨를 비롯한 확진자들의 동선을 따라 CCTV와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다. 유원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은 31명이다. 군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거주지가 일정하지 않아 동선을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군내 유학생 전수검사와 외국인 근로자 신속 항원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721명이다. / 지역종합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1천226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을 보면 행정직군은 △행정7급 5명 △행정9급 494명 △세무9급 15명 △전산9급 17명 △사회복지9급 66명 △사서9급 13명 △방호급9급 1명 등 611명이다. 기술직군은 △수의7급 17명 △간호8급 45명 △보건진료8급 8명 △공업9급 67명 △농업9급 56명 △녹지9급 22명 △해양수산9급 4명 △보건9급 51명 △식품위생9급 3명 △의료기술8급 1명 △의료기술9급 21명 △환경8급 1명△환경9급 25명 △시설9급 204명 △방재안전9급 8명 △방송통신9급 12명 △운전9급 21명 등 566명이다, 연구·지도직은 △학예연구사 2명 △기록연구사 2명 △농업연구사 8명 △수의연구사 3명 △해양수산연구사 3명 △보건연구사 9명 △환경연구사 7명 △농촌지도사 15명 등 49명이다. 도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66명과 저소득층 25명을 선발한다.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19명도 뽑는다. 지방공무원 선발 시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시험채용 누리집( http://sihum.chungbuk.go.kr)이
[충북일보] 충북도와 일선 시·군이 24일부터 도내 소상공인에게 481억 원 규모의 '충북도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업종 1천267개소 △노래연습장 등 영업제한 업종 3만6천600개소 △일반 업종 6만5천개소 △행사·이벤트 업종 680개소 등 10만3천547개소다. 집합금지 업종에는 200만 원, 영업제한 및 행사·이벤트 업종에는 70만 원, 일반 업종에는 30만 원이 지급된다. 먼저, 지난 10일까지 정부 버팀목자금을 받은 도내 소상공인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24일부터 오는 26일 내에 정부 버팀목자금 수령 계좌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는 오는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군별로 방문신청을 해야 한다. 방문신청 대상과 장소, 신청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낙석 사고가 일어난 영동군 양산면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의 일부 구간에서 오는 3월 2일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충북도와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께 영동군 양산면 원당리의 한 야산에서 낙석 312t이 도로로 쏟아지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낙석방지망 120㎡, 낙석방지책 20m 등 시설피해가 있었지만, 사고 당시 통행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충북도로관리사업소 옥천지소는 사고 직후 인력 10명과 굴삭기 4대, 화물차 1대 등을 투입해 이날 밤 9시 응급복구를 마쳤다. 이어 21일 관계전문가와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해 급경사지 상부 잔여토사와 암석을 확인했다. 다만, 추가 낙석 발생 우려가 있어 안전시설이 확보되고 긴급보강 공사가 끝나는 오는 3월 2일까지 긴급 통행 제한을 결정했다. 도는 통행 제한 기간 우회로 시작 시점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관련 기관에 통행 제한 홍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지도68호선을 이용하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통행을 제한하게 됐다"며 "도로 통제기간 중 국도19호선을 이용해 우회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지역종합
[충북일보] 충북에서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기간 이동 증가와 집단생활 방식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20~21일)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일 6명, 21일(오후 6시) 3명 등 모두 9명이다. 이들 가운데 외국인은 7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77.7%를 차지했다. 외국인 신규 확진자는 모두 영동군 소재 유원대학교 기숙사에서 지내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유학생들이다. 이 학교에서는 20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0대 유학생 A(충북 1천707번)씨가 기숙사 입소를 위해 진단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기숙사 거주 유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 나머지 6명의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기숙사 입소 전 학교 인근 원룸에서 생활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18~19일에는 보은의 한 기계부품 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5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이 공장에서는 18일 가나 국적의 40대 근로자 B(충북 1천680번)씨가 확진된 뒤 이튿날 20~50대 외국인 근로자
[충북일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까지 엑스포의 얼굴이 될 EI(Event Identity) 개발을 위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직위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2015년 엑스포 시그니처와 캐릭터에 대한 인지도 및 호감도와 2022년 엑스포 EI 개발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오는 25일까지 도와 괴산군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조직위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EI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직위 담당자는 "2015년 유기농엑스포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2022년 만의 색채를 드러낼 수 있는 캐릭터와 시그니처를 개발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 이라는 주제로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