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황현구(57) 신임 CJB 청주방송 대표이사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또 김종기 보도국장이 신임 전무이사에 취임했다. 황현구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역방송의 위기 속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성원과 지혜를 모아 지역밀착 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지방권력에 대한 견제 역할 또한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이사는 청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CJB 보도국장과 전무이사를 역임했고,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정국불안과 내수침체 등으로 촉발된 경기침체로 충북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맸다. 이로인해 충북지역 대형소매점은 지난 2월 최악의 실적표를 받게 됐다. 3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2020년=100)는 72.9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20.2%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68.4로 전달 대비 24.8% 줄었다. 2월은 통상 유통업계 비수기 시즌으로 꼽힌다. 연말연초 직후인데다 짧은 일수와 추운 날씨 등이 영향을 미쳐서다. 충북은 지난해 내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넘긴 적이 없다. 올해 1월 104.7로 급등했으나 2월 들어 최악의 매출 부진을 보여준 셈이다. 최근 5년간 동월 기준 최악의 감소율을 보였던 2022년 2월(-21.3%)과 비교하더라도, 당시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82.0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가 가장 부진했다고 볼 수 있다. 충청지역 내 4개 시도 판매동향을 살펴보면 △충북 -20.2% △충남 -14.5% △대전 -11.3% △세종 -7.6%다. 소비가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광공업 생산은 소폭 상승했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지난 30일 경복궁 흥례문 일원에서 펼쳐진 '2025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은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1469년) 최초로 수문장 제도를 시행한 기록을 극 형식으로 재현한 궁궐 문화행사다. 당시 추천된 관원 중 왕이 가장 신뢰하는 자의 이름에 점을 찍는 과정을 거쳐 수문장을 임명하였다는 기록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역사적이고 특색있는 볼거리로 국내외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임명의식은 전국 8개 시도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청주 국가유산 야행'으로 이번 의식에 충청권 대표로 낙점됐다. 조선시대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수행한 청주읍성 속 충청병영을 중심으로, 내륙으로 침입하는 외세의 침략에 대한 방어와 안전을 책임졌던 곳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였다는 점이 반영됐다. '청주 국가유산 야행'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관련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더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31일 농약용기 포장 디자인 개선과 QR코드 기능 향상을 위한 '공공서비스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공공디자인서비스 과제의 일환으로, 농관원 충북지원이 단기개발과제로 선정돼 추진됐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현장 중심 아이디어 발굴과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했다. '공공서비스 국민디자인단'은 서비스디자인 전문가, 공무원, 농약회사 관계자, 고령농업인 및 외국인노동자 등 농약 사용 현장의 실제 사용자들로 구성돼, 농약병 포장지 시인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QR코드의 기능을 개선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등 내용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농관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이번 과제가 단순한 디자인 개선을 넘어, 사용자 중심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어 농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조백희 농관원 충북지원장은 "국민정책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농약 사용에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향후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도전! K-스타트업 2025' '혁신창업(일반)리그' 참가팀을 오는 4월 1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리그는 전국 16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각 센터별로 예선 리그를 통해 총 80팀을 선발한 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종합예선을 통해 통합본선에 진출할 최종 4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종합예선·통합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사업모델(BM) 고도화, 투자설명(IR),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등 후속 지원한다. '혁신창업 리그'는 중기부가 주관하는 예선 리그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창업자를 발굴·포상해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자라면 '혁신창업리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전! K-스타트업 2025'을 통한 '왕중왕전' 수상팀은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등 각종 정부지원사업 신청 시에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민간 투자자 연계를 통한 투자금 유치까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31일 조합원 교육비 부담 해소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청주농협 본점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조합원 자녀 10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억 원이 전달했다. 청주농협은 2002년부터 재학 중인 조합원 자녀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23년간 2천767명에게 총 20억6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자녀 학비 지원은 농업인의 큰 부담 중 하나다"라며 "농촌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조합원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31일 농업경영체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벼·사과·배 등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를 갖는다.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농관원은 올해부터 정기 변경신고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했다. 올해 4~6월은 하계작물 변경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변경신고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법령상 농업경영체가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기본직접지불금의 10% 감액 대상에 해당한다. 다만 올해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운영된다. 내년부터는 직불금 등이 감액될 수 있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등록이 필수적이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현장 혼선 최소화를 위해 변경등록 의무 미준수로 인한 직불금 감액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해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은 4월 1일부터 6일까지 '에어로위크'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모션을 통해 청주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동남아, 동북아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94% 할인된 항공권이 제공된다. 지난 3월 첫 선보인 '에어로위크'는 매월 첫째 주에 최대 할인가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에어로위크의 특가 항공권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탑승 기간은 2025년 4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다. 특가 항공권은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운임 기준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편도 총액 최저가는 '청주국제공항' 출발 기준 △오사카 6만2천200원 △삿포로 6만3천900원 △나고야 6만2천200원 △이바라키 7만2천900원 △후쿠오카 4만9천200원 △타이베이 7만2천900원 △울란바토르 7만5천900원 △클락 8만8천200원 △다낭 8만3천200원이다. '인천국제공항' 출발 기준은 △오사카 6만7천200원 △도쿄 7만3천900원이다. 에어로위크 특가 항공권은 에어로케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성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과 청주시 문화예술과(과장 조남호) 관계자 60여 명이 31일 문화제조창과 주변 안덕벌 주택가에서 올해 첫 '문화제조창 쓰담쓰담'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31일 새마을금고 홈페이지(www.kfcc.co.kr)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새마을금고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183개 새마을금고에서 272명 신입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4월 8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을 통해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필기전형은 다음 달 26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기 신입직원 공채를 진행한다"며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닌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면접에서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 등재되며, 2025년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채용 시 추가로 면접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생 증원에 반대해 수업 거부를 이어온 의대생 8천305명이 학칙에 따라 유급될 처지에 놓였다. 46명은 제적 대상에 포함돼 의대생 신분을 잃게 생겼다. 교육부는 지난 9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의대생 유급·제적 대상자 현황을 공개하며 "대학별 학칙에 따른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급 예정인 의대생은 8천305명으로, 전체 재학생(1만9천475명)의 42.6%를 차지한다. 의대생의 0.2%인 46명(예과 14·본과 32)은 제적 예정자로 분류됐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도 1학기 이후 확정될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천27명(15.5%), 1학기 등록(복학)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한 인원은 1천389명(7.1%)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제외하고 1학기에 최대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6천708명(34.4%)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성적경고 예상 또는 기타 인원 중 예과 과정 3천650명은 2025학년도 2학기에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1학기에 미이수한 학점을 보충할 경우 정상 진급이 가능하다. 전체 유급 예정 의대생 가운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