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은 13일 "(내년 총선에)불출마하기 때문에 탈당할 일도 없다"며 선진당 탈당설을 일축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출입 충청권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상황이 과거와)특별히 변경(변화)된 것이 없어 선진당을 탈당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진당 탈당설과 관련 "지역에서 당원들이 (자신에게 선진당을)탈당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안한 것은 오래된 일"이라며 "그들이 (자신에게)'민주당으로 가야 할 게 아니냐'는 말은 했지만 함부로 당적을 옮기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일부 선진당 소속 군ㆍ도의원들이 (이 의원이 선진당을 탈당하지 않을 경우) 탈당하겠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그러면서 내년 총선출마를 준비 중인 아들 이재한 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의 당적에 대해 "정당선택은 본인의 자유에 따라 알아서 할 일"이라며 "이르면 8-9월께 결정하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남부3군은 (제가)60여년간 (선거)조직을 관리한 지역"이라며 "이 전 부회장(이 의원의 아들)은 내년 총선 출마 예상자 중 당선이 유력한 후보 중 한명"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이시종 충북도지사 주관의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에 지역 국회의원 8명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역 현안 및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등 도정현안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오는 19일 서울 당산동 충북미래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이 지사 주관의 충북 국회의원 초청간담회는 당선자 시절포함 이번이 다섯 번째로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간담회에는 일부 의원들이 의정활동 등 사정으로 불참석했다.도정간담회에 몇차례 참석하지 않았던 충북의 A국회의원은 최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충북도에 연락했다"며 "당일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간담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A의원은 그동안 간담회에서 불참석하며 이 지사와의 갈등설과 도정에 비협조적이란 오해를 받았었다.그는 "도정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더니 '독불장군'이니 이런 얘기들이 나오더라"며 도정간담회에 불참석한 후 지역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는 속내를 간접 피력했다이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 국회의원들의 소속 상임위원회와 지역구별로 현안사업과 내년 예산에 대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이번 간담회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친박(근혜)계로 변신 중이다.13일 충북 정치권에 따르면 과거 친이(명박)계로 분류되던 상당수 정치인들이 박근혜 전 대표와의 친밀도를 주장하며 '친박계'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충북 여론을 감안할 때 이명박 대통령보다는 박 전 대표와 관계를 유지해야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이들은 겉으론 친이계와 친박계의 경계가 허물어졌다고 하지만 친박계로 재편됐다고 보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충북도내 대표적 친박계 인사인 윤경식(청주흥덕갑) 당협위원장은 친이계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충청도 정서가 박근혜 전 대표를 선호하고 지지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정치인들의 행보가 여론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그런 흐름을 읽고 변화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어쩌면 당연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도당 내에서 (과거처럼 첨예하게 대립하던)친이, 친박이란 구분이 없어진 상황"이라며 "이는 친박계로 쏠린 것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과거 친이계로 분류됐던 도당 내 정치인들이 지역주민으로부터 '박근혜 전 대표와 잘 지내라, 잘 모셔라'라는 말을 듣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친이계가 친박계로의 변신은 도내 곳곳에
②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 국회의원-18대 국회 임기가 3년 지났다.이번 국회에서 한 일 중 최대 성과와 역점사업은 무엇인지.△민주당 대변인을 1년 6개월 동안이나 했었는데, 지금은 또 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당 지도부와 정책, 법안 등 모든 것을 논의하며 충북의 입장을 대변하고 당 정책에도 반영하면서 더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 이번 18대 국회에서 많은 성과들이 있었지만, 모두의 염원으로 지켜낸 세종시 원안추진과 오송 첨복단지 유치는 빼 놓을 수 없다. 태양광 특구지정, 충북대 창업선도대학 지정과 청주공항 수도권전철연결, 충청고속도로, 음성태생국가산업단지 건설 등에도 주력했다. 현재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서도 수시로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공세에서 전통시장을 지켜낸 것도 뜻 깊은 성과다. 지난해 11월,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 개정안 등 이른바 'SSM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당시 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 법안 논의의 중심에 있었다. 표면적으로는 전통문화 보존을 내세워 내용적으로는 대형유통업체의 입점을 제한하는 전통문화 개념을 만들며 국제
①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 국회부의장-18대 국회 임기가 3년 지났다.이번 국회에서 최대 성과와 추진했던 역점사업은.△국가균형발전이 나라의 발전이고, 충북발전의 길이라고 확신한다. 그래서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를 반대했고 성과도 컸다.우선,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상징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훼손되지 않도록 세종시수정안을 부결시킨 일, 상임위를 바꾸면서까지 심혈을 기울였던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법을 결국 통과시켰다.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유치와 관련해 이명박 정부가 워낙 영남을 챙기려는 의지가 컸기에 어느 정도 상처는 입었지만 그 와중에서도 오송 첨복단지와 대덕 과학벨트를 확보한 것은 상당한 성과였다고 자평한다.특히 오송 역사 건립과 호남고속철 오송 분기역 유치 또한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 11월 오송역 개통을 하기까지 거의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데 대해 보람이 크다. -18대 국회 후반기부터 국회부의장으로 활약하고 있다.그간의 소회와 남은 1년여 임기의 각오는 무엇인가.△국회부의장으로 1년 넘게 활동했다. 대외적으로는, 남미는 물론 중부유럽도 다녀왔다. 브라질ㆍ아르헨티나 등 G20국회의장단회의에 참석이 어려워
국회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윤리특별위원장은 12일 "한나라당이 80% 이상 되는 서민들을 위한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는 등 정말 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송 위원장은 이날 국회 245호 회의실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서민을 위한 복지정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보고 같은 국회의원으로서 존경하는 마음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이것(서민복지정책 추진)이 한마디 말로 끝나지 말고 끝까지 입법적, 제도적으로 관철시켜야 된다"며 "(당내)극소수 의원들이 (복지정책에)비판적인 사람도 있지만, 제가 만나는 동료의원들 대부분은 황 원내대표와 이 정책위의장이 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찬성하고 지지한다"며 당 지도부에 힘을 실어 줬다. 송 위원장은 최근 포퓰리즘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등록금 문제와 법인세의 추가감세 철회를 한나라당이 적극 추진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그는 "요즘 아침에 언론을 접하면 (등록금 문제, 추가감세 철회 등과 관련해)포퓰리즘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지적했다.송 위원장은 "사회 기득권 세력, 세력을 많이 가진 언론들, 대기업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그런 얘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사진)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1인 창조기업의 성장 생태계 구축 방안'이란 주제로 글로벌 강소기업 전략을 마련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청 등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 중소기업의 실천적 정책대안으로 1인 창조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혁신전문기업실용학회, 1인 창조기업협회 등 관계자 및 1인 창조기업 대상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2일 노 의원에 따르면 최근 1인 창조기업은 실업난의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지난해 말 23만5천여 개로 늘어나 경제 활동 인구의 1%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창업과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시책과 법적기반이 마련됐음에도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청년창업의 요람으로 커나갈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부의장이 '2011년도 초당파 국회의원 중국방문단' 단장을 맡아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홍 부의장 등 중국방문단은 중국 내 한반도문제 전문가인 류제이(劉結一)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 중국 서열 7위에 해당하는 리커창(李克强)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국무원 상무부총리, 중국의 정책변화를 주도할 차세대 지도부로 꼽히는 왕양(汪洋) 광둥성 서기 등을 만나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문제, 한중 경제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또 주중한국대사, 북경주재특파원단, 주 광주한국총영사 등과 오찬을 함께 하고 북경현대자동차, 광주개발구기업 등을 시찰한다.초당파 국회의원 중국방문은 (사)한중친선협회 주최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는 홍 부의장을 포함해 한나라당 4명, 민주당 3명, 자유선진당 1명, 미래희망연대 1명, 민주노동당 1명 등 10명의 의원이 동행한다.서울/ 김홍민기자
자유선진당이 추진중인 충청권 정치세력 통합작업의 지지부진으로 내달 예정된 전당대회 개최가 불투명해질 전망이다.선진당은 당초 8월 25일 전당대회를 열고 지도부 교체와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하지만 전당대회의 전제조건이던 충청권 정치세력 통합작업의 진척이 더뎌지며 일각에서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11일로 전당대회가 불과 한달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통합대상인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와 무소속 이인제 의원의 합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심 대표는 최근 대전지역 편집·보도국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통합 시기와 관련 "7월 말 운운은 8.25 전당대회를 앞둔 자유선진당이 정한 것이지, 내가 아는 바 없고 관여할 사항도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당이 정한 통합 일정에 자신의 행보를 맞추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선진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심 대표나 이 의원이 합류하지 않는다면 전당대회를 치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라며 "(통합의)시간이 상당히 지체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선진당 A중진 의원도 이날 대전ㆍ충남권 기자들과 만나 "그 사람이 그 사람인데 무슨 전당대회를 치르느냐, 변웅전 대표가 취임한지 100일도 채 안 된
민주당 노영민(청주흥덕을)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중소기업 고유 업종이 2007년 폐지된 후 사업조정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유명무실화되며 대기업의 중소기업 영역진입이 문어발식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날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중소상인 보호를 위한 대책수립 촉구 협의회를 열고 "세계시장과 경쟁해야 할 대기업이 중소상인 업종에 진출해 골목상권과 경쟁하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노 원내수석은 "골목상권이 초토화되고 영세기업이 생계 난으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있다"며 "중소상인 적합업종을 선정해 대기업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원천적인 장벽을 쳐야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난 1일 대표 발의한 중소상인 적합업종 보호에 관한 특별법안과 관련 "특별법의 조기 제정이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날 "대기업은 돈벌이가 되면 무차별적으로 손을 뻗치고 여론의 반대에도 (중소상인의 고유 업종이라 할 수 있는) 도소매업, 식자재 납품, 공구상, 음식업까지 무차별적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제는 대기업이 자발적으로 자정하는 노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손 대표는 "우리나라는 격차사회가 돼 곳곳에서 격차가 너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