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성덕 충북도축구협회장이 18대 회장으로 확정됐다. 충북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강성덕 후보의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돼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로써 강 회장은 지난해 12월 9일 후보등록을 위해 직무정지였던 상태에서 14일 회장직으로 복귀했다. 회장의 임기는 이달 29일부터 4년간이다. 충북 경기단체 최초로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협회사업의 투명성을 기했던 강 회장은 축구 붐 조성과 경기력 향상 및 나눔 문화를 실천하려는 핵심가치를 비전으로 삼아 2010년부터 충북축구협회를 이끌어 왔다. 강 회장은 "회장의 직책을 다시 맡게 되어 부담감이 크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충북 축구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12대 충북도롤러스포츠연맹 회장에 이재수내과의원 이재수 원장이 당선됐다. 지난 1998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롤러연맹 회장을 22년간 역임한 이 회장은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롤러스포츠연맹에 8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12대 충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으로 당선된 이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2025년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이 회장은 "지난 20년보다 앞으로의 4년을 충북롤러스포츠가 더욱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2022년 19회 아시안게임과 2024년 올림픽 메달획득과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한파가 풀리며 영상의 날씨를 보인 13일 전날 내린 눈과 짙은 안개에 덮인 청주 무심천 풍경이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변화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충북체육'을 비전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체육회가 유능하고 성실한 인재를 모집한다. 도체육회는 이번 채용에서 사무행정 분야 일반직 9급 2명을 선발하며 성별, 지역, 신체조건, 용모, 학력, 연령 등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필기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검사를 실시한 후 3차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도체육회 직원채용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1~22일까지로 사무처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우편으로 접수 시에는 마감일 도착분에 한해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13일 10시부터 충북도체육회 홈페이지 (http://www.cbsports.or.kr/) 에 게재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오는 19일 치러지는 '5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선거'에서 충북 선거인단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에 도내 장애인체육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태성(전남 순천) 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감독과 이명호(서울) 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정진완(전남 함평)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원장이 입후보 했다. 회장을 선출할 선거인단은 장애인체육회 정가맹단체장 32명, 시·도장애인체육회장 17명,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IPC 집행위원 1명, 선수대표 8명, 지도자 대표 4명, 심판 대표 4명, 학계 대표 2명 등 68명이며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11일 최종 확정된다. 이 가운데 충북은 7개의 선거권을 갖고 있다. 도내 선거인단은 회장인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유진국 대한장애인체육회 심판위원장, 오제세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 류재성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 김만영 대한장애인조정심판위원장, 오만석 대한장애인사격연맹 심판위원장, 임성기 대한장애인사격연맹 선수위원장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예산 790억 원 가운데 전국시·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사업에 119억 원을 사용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 도내 장애인체육인들이 촉각을 세우는 이유이기도 하다. 충북장애인체육회의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민선회장체제 2년째인 2021년 비전을 '변화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충북체육'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사업전략과 12개 세부추진과제, 3대 현안과제를 설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전문적인 선수육성관리를 통한 경쟁력 강화 충북체육회는 '전문체육 경쟁력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으로 경기력 향상, 우수선수 발굴·육성 및 도민의 자긍심제고, 건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체육인 인권강화에 전력을 쏟는다. 스포츠 선진 道로서 위상강화를 위해 102회 전국체전 종합5위 달성, 훈련여건 개선 및 실전경험 확대, 2027년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비인기종목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개최하고 초·중·고 운동부지원 등 체육꿈나무 발굴과 충북도민체육대회 및 강호축 마라톤대회, 충북종단대장정 등을 개최해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체육회는 이밖에 선수와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연2회 실시하고 시·도체육회에 사전예방 활동 권한부여를 위해 스포츠공정위원회의 법정기구화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환경 조성으로 체육인 인권강화에 힘써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민 삶의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5일 청주나비솔한의원(대표원장 김희준)과 올해 첫 번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주나비솔한의원은 도내 체육인과 그 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각종 할인 혜택 제공, 매년 일정 금액의 체육 발전 후원금 지원도 약속했다. 김희준 청주나비솔한의원 대표원장은 "한방치료를 통해 충북체육 가족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육가족 여러분들의 건강증진과 체육발전을 위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효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충북체육가족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 한해는 구성원 모두의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29일 충북생활체육지도자들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도내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11개 시·군체육회에 근무하고 있는 143명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겨울철 추위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230여만 원의(연탄 3,200장 상당)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홍명화 생활체육지도자 충북지회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더 어렵고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도내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기탁하게 되었다"며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각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마음과 건강이 지친 지역민들을 위해 지도자들이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각 시군체육회 별 월 3~5편 이상 생활체육동영상(홈 트레이닝)영상을 지도자들이 직접 제작, SNS 업로드 하는 등 도민건강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주시체육회는 29일 상당구청에서 전응식 시체육회장과 조용진 상당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은 청주시체육회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작은 정성으로, 상당구 관내 저소득층 7가정을 추천받아 연탄 2천100장을 기탁했다. 전 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연탄기탁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공공단체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앞장 서겠다" 말했다. 청주시체육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맞아 헌혈봉사, 청주페이구매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