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산업학전공 학생들이 10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전액 학교에 기부했다. 스포츠산업학전공 공모전 동아리에 소속된 이예은(4학년), 박찬영(3학년), 김성결(2학년), 최은해(1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018 기장 국제 야구대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가족테마형 야구파크'를 주제로 응모해 최우수상과 부상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예은 학생은 "지금까지 특성화 사업으로 대학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았기에 각종 대회에 입상할 수 있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해 기쁘다"고 말했다. 박준훈 총장은 "공모전에 입상을 격려해야 하는 대학이 오히려 학생들에게 상을 받는 기분이다"며, "학교와 후배를 위해 기부한 학생들의 마음이 돈이 갖는 가치보다 더 크게 느껴진다. 기부한 마음에 감사하며 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차량화재에 대해 운전자들에게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차량 화재는 추운 날씨 속 장시간 히터를 틀거나 가속페달을 빨리 밟아 생기는 엔진 과열, 기온 차로 피복이 손상되어 전선 노출로 인해 발생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가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아 초기진화가 늦어져 차량이 전소되는 등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재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는 1단위(0.7kg) 소화기 1개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지만, 7인 미만의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다. 다만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 중이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초기 진화가 이루어진다면, 내 생명은 물론 내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인증기관인 한국서비스진흥협회(KOAS)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SQ, Service Quality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SQ) 인증'은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품질 인증제도로,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장·고객·암행평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비스품질 및 고객만족도가 탁월한 우수기업 및 기관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그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선도하는 No.1 시설관리공단'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고객서비스품질 제고에 초점을 맞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조직력강화를 위한 CS교육, CS 내부강사 육성, CS 운영회의, 공단간 CS품질 교차평가, VOC 모니터링, 고객모니터 활동. 고객만족도 조사, 전화친절도 조사 등 지속적인 고객만족 향상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채홍국 이사장은 "이번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 획득은 그동안 충주시민의 공단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엄격한 고객서비스 품질관리를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
[충북일보=충주] 충주 석씨 문중에서 소장중인'왕지(王旨)'가 10일 충주박물관에 기증돼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선시대 국왕의 명령이나 관직 등을 내리는 문서는 보통 '교지(敎旨)'라고 칭하지만 고려시대와 조선 건국 초기에는'왕지(王旨)'로 사용됐다. 조선시대의 '왕지'는 초기에 극히 일부 사용되어 희소성이 높다. 왕지에 등장하는 석여명(石汝明)은 고려 공민왕대에 문과에 급제했으나 고려의 멸망과 함께 사직했다. 조선 태종 16년(1416) 왕이 손수 쓴 왕지를 내려 가선대부(嘉善大夫)집현전(集賢殿)제학(提學)을 내렸으나, 석여명은 '충신은 두 군주를 섬기지 않는다'하여 사양하고, 충주에서 학문에 전념하다 생을 마감했다. 충주 석씨 문중의 대종손 석균성 씨는 "우리 가문이 충주 석씨인만큼 충주를 대표하는 박물관인 충주박물관에서 전시와 연구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문중과 협의해 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주박물관은 이날 기증받은 유물을 보존처리 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관련 연구자들의 학술연구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희소성 높은 만큼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관련 전시와 학술 연구에 적극적으로 활용
[충북일보=충주] 한글을 갓 배운 문해교실 노인들이 충북 최초로'사진으로 쓰는 자서전'을 출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열린학교는 지난 6월부터 문해교육 특성화수업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10일 열린학교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자서전의 주인공들은 한글을 배운지 1~2년밖에 되지 않아 읽고 쓰는 것이 쉽지 않은 성인문해교실 70~80대 노인들이라는 점에 큰 감동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기념회는 해피하우스 다솜의 에어로빅 동아리 공연과 함께 문해교육생인 안병순, 유춘자, 이정례씨의 시낭송으로 진행됐으며 루체레 중창단이 축가를 불러 책 출간의 기쁨을 만끽했다. 발간된 자서전은 충주시립도서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남부노인복지관, 로뎀나무요양원 등에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정진숙 교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과 바쁜 농사철을 이겨내고 한글을 익혀 자서전까지 펴낸 어르신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해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해교실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 나눔, 섬김'이라는 교훈아래 평생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내년에 소태면 외촌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2020년 6월까지 디지털지적 구축을 완료키로 했다. 이에따라 외촌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가 10일 외촌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와 토지의 현황을 일치시켜 경계에 따른 분쟁을 없애고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는 사업으로, 충주시가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9년 사업지구인 소태외촌지구는 375필지 24만8천㎡로 토지소유자 2/3이상 동의를 받아 충청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사업지구가 지정·고시되면 토지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한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의 추진에 앞서 토지소유자에게 사업목적과 추진계획, 사업절차,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경계결정사례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실제현황과 맞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를 해결하고 변동 없는 디지털 지적경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월포마을회관 준공식이 10일 오전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새롭게 건립된 월포마을회관은 총 사업비 1억8천500만원을 투입, 건축면적 148.5㎡의 지상 1층 규모로 지난7월 착공해 5개월간의 공사끝에 이날 준공했다. 참석자들은 준공식후 마을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하며 주민화합과 마을의 발전을 기원했다. 정규성 이장은 "그 동안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시와 출향인사, 이번공사로 불편을 겪으신 마을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여가 선용과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은 물론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분야'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자체의 다양한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지자체 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기반 조성 및 복지수준의 전반적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광역심사를 통해 7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사회보장급여 적정관리 노력, 사회복지시설 점검 노력, 부정수급예방 노력 등 5개 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분야 평가에서 복지재정 효율화 추진단을 운영하고 각종 교육 및 워크숍 참석, 복지사업 부적성 수급 환수 실적, 사회보장급여 적정수급 교육실적, 사회보장급여 홍보·우수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경제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에 철저를 기해 복지 재정의 누수를 예방하고, 재정의 투명성 확보로 복지재정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사회적기업은 7일 호암동에 위치한 범바위영양탕에서 호암직동 13곳의 경로당 15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해 점심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 날 행사는 2018 충북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함께하는 복지, 나누는 복지'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상반기에 이어 2번째다. 윤주성 회장은 "추운 날씨에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충북사회적기업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인팩(대표 최오길·최웅선)이 8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연탄 2천장(150만원 상당)을 구입, 저소득층 4가구에 직접 배달하고, 쌀, 라면, 휴지 등의 생필품(150만원 상당)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 선한마을에 전달했다. 충주사랑포럼(회장 윤황용)은 7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연탄 2천장(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충주사랑포럼은 2008년도에 설립된 친목단체로 부가가정 반찬배달, 연말 동지팥죽 나눔, 청소년 쉼터 냉장고 지원
[충북일보=충주] 충주음악창작소가 기획한 충주시민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송년 음악회는 저물어가는 2018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다가오는 2019년에 대한 희망을 나누기 위해 '아듀 2018 그 아쉬움에 대하여'란 주제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내일을 기다려', '장난감 병정', '문 밖에 있는 그대' 등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박강성과 '거짓말', '사나이 눈물', '남자라는 이유로' 등 히트곡을 낸 가수 조항조가 출연한다. 음악회는 두 가수의 신곡과 히트곡, 크리스마스 캐럴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18명의 오케스트라 반주와 3명의 코러스가 화음을 맡아 생동감 넘치는 고품격 무대가 될 전망이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지역의 뮤지션을 발굴·육성하고 지역의 젊은 음악인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수 박강성과 조항조는 지난 해 이곳 음악창작소에서 신곡을 녹음한 바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관련 문의는 충주음악창작소(043-842-5909, 홈페이지 www.muzit.kr)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