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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스포츠산업학전공 학생들, 공모전 수상금 전액 기부

학교 발전기금으로

  • 웹출고시간2018.12.10 15:26:44
  • 최종수정2018.12.10 15:26:44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산업학전공 학생들이 10일 '2018 기장 국제 야구대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전액 학교에 기부했다.

ⓒ 한국교통대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산업학전공 학생들이 10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전액 학교에 기부했다.

스포츠산업학전공 공모전 동아리에 소속된 이예은(4학년), 박찬영(3학년), 김성결(2학년), 최은해(1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018 기장 국제 야구대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가족테마형 야구파크'를 주제로 응모해 최우수상과 부상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예은 학생은 "지금까지 특성화 사업으로 대학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았기에 각종 대회에 입상할 수 있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해 기쁘다"고 말했다.

박준훈 총장은 "공모전에 입상을 격려해야 하는 대학이 오히려 학생들에게 상을 받는 기분이다"며, "학교와 후배를 위해 기부한 학생들의 마음이 돈이 갖는 가치보다 더 크게 느껴진다. 기부한 마음에 감사하며 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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