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 증평 민간단체 산림녹화기록물이 세계기록의 날(6월 9일)을 맞아 일반에 공개된다. 증평군은 9일 군청로비에서 '기록의 숲, 증평에서 자라다'를 주제로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 전시회를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 위원, 증평기록가, 주민, 어린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막식을 위해 설치된 '증평 기록나무'의 리본 테이프를 자르며 증평산림녹화기록물 전시회 시작을 알렸다. 군은 다음달 31일까지 증평지역 공공기관과 초등학교 등 9곳을 돌며 산림녹화기록물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증평의 산림녹화 과정이 담긴 운영회칙, 회의록, 임야관리위원회 연혁지 등의 사본이 전시돼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나뭇잎 모양의 카드에 증평의 기억을 적어 걸 수 있는 '기록나무'코너도 마련됐다. 증평산림녹화기록물은 지난 4월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목록에 등재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녹화기록물'은 6·25 한국전쟁 이후 정부와 국민이 협력해 황폐화된 국토를 재건하는 산림녹화사업 과정을 담은
[충북일보] 충주 주덕중학교는 최근 1학년 학생 13명과 교직원 6명 등 총 19명이 참여한 2025 해외문화체험학습을 호주 시드니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목표로 기획됐다.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탐방, 시드니 동물원 견학, 포트스테판 사막투어, 오페라하우스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자연과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고, 특히 바다 위에서 진행된 돌고래 크루즈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적 가치 중심의 맞춤형 일정 운영과 안전 관리에 중점을 뒀으며, 역사·문화·생태·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형 체험으로 구성돼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박재일 교장은 "세계를 무대로 배우는 경험이 아이들에게 긴 여운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9일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우리가 물들이는 쪽빛 세상'이라는 주제로 천연염색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에서는 식물 '쪽'을 활용해 손수건을 직접 염색하는 활동이 이뤄졌으며, 아이들은 고무줄을 이용해 다양한 무늬를 만들며 창의성을 발휘했다. 천연 재료에서 색이 우러나는 과정을 지켜본 유아들은 "처음에는 초록색이었는데 파란색으로 변해서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평소 자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과 나뭇잎이 염색 재료로 쓰인다는 사실에 깊은 흥미를 보였으며, 자연 친화적 재료가 피부 건강에도 좋다는 설명에 더욱 귀를 기울였다. 한 교사는 "합성 섬유보다 천연 재료로 염색한 옷이 알레르기나 아토피 반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며 천연염색의 친환경성과 유아 건강 보호 측면을 강조했다. 금릉초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생태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9일 충주 노은면의 한 고령농업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NH농촌현장봉사단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비롯해 집 주변 정화활동도 병행해 진행됐다. 낡고 불편했던 생활공간이 쾌적하게 바뀌며, 수혜 농가의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한교 조합장은 "생활 환경이 열악했던 조합원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충주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 혜택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WELL & COME 충북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1차 쿠폰 발급은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되며, 발급받은 쿠폰은 8월 22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야놀자, 여기어때, 땡큐캠핑 등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OTA)을 통해 충주시 내 등록된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할인쿠폰을 받아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할인 혜택은 숙박료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0만원 이상 예약 시 5만원, 5만원 이상 예약 시 3만원, 3만원 이상 예약 시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최대 5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3만원 이상 예약해야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2차 쿠폰 발급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11월 30일까지 입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충북 숙박 할인쿠폰 1차 발급이 다이브 페스티벌 기간에 진행하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충주를 방문해 축제와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부터 자체 숙박
[충북일보] 충주시 각계각층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연이어 펼쳐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중앙탑면에 위치한 법현농장은 9일 중앙탑초·중·고등학교에 각각 500만원씩 총 1천5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개선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진석 대표는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지역의 미래인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주적십자봉사관 '빵굼터'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위원들과 적십자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빵은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도 나눔 대열에 동참했다. 회원들은 홀몸 어르신 30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날 제공된 반찬은 김치, 장조림, 멸치볶음 등 정성 가득한 반찬들로 구성됐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충주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힘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9일 본내 2층 탄금마루에서 '반듯한 명품 충주경찰人' 표창수여식을 열고, 중앙지구대장 안봉기 경감에게 첫 수상의 영예를 안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상자에게 표창장과 캐리커처 상패, 가족에게 감사엽서(액자형)가 전달됐다. '반듯한 명품 충주경찰人'은 충주경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1명을 선정해 표창하는 제도로, 기본에 충실하며 묵묵히 본분을 다하는 경찰관을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사기 진작과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안 경감은 35년의 경찰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들과의 소통은 물론,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금융기관 대상 홍보 캠페인, 지구대 환경 개선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윤원섭 서장은 "안 경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경찰서 모든 직원이 명품 경찰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포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자연재해로 인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대피소)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성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이어질 장마 기간에 대비한 것으로, 경찰은 대피소 내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자체 제작한 '불법촬영 예방 스티커'(2종)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및 샤워실 등 취약지역에 부착하고 있다. 이 스티커는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구역에 부착하거나 초소형 카메라 설치 흔적을 차단하는 기능을 하며, 시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평가된다. 경찰은 충주시청 및 시민톡톡참여단과 협업해 대피소 내 화장실, 샤워실 등 시설을 점검하고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스티커 부착은 범죄 예방은 물론 시민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범죄 억제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윤원섭 서장은 "불법촬영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범죄이며,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서도 환경 개선과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성범죄에 대한 무관용 원칙 아래 다양한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충주 향교 내 성균관 지부회 소속 교사 7명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예절과 효행 중심의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을 돌아보는 감정 표현 활동과 함께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마음과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또 현대 사회에서 꼭 필요한 바른 예절을 배우며 올바른 인성 함양의 기회를 가졌다. 박종식 교장은 "불확실한 미래 사회에서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이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9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여름철 재해 예방과 공직기강 확립을 강력히 당부했다. 조 시장은 이날 "대통령께서도 강조하셨듯이 안전과 치안에 있어 예측 가능한 사고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분석하고 전 공직자는 예상되는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재해는 같은 장소, 같은 패턴으로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 사례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사전 대비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현장의 위험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제거하는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또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의 본분을 강조하며 "법률과 규정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고 국가와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공직자의 본분"이라며 "외부의 유혹에 흔들리거나 본분을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책임을 되새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발생한 시청 공무원 사칭 사건과 관련해서는 "다행히 피해는 없었지만, 앞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관계 부서에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철저한 대응책을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직장인 맞춤형 야간 교육 프로그램 '직장인 퇴근길 배움터'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9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직장인들의 자기계발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호암동 평생학습관 분관과 충주종합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총 10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충주RUN트립 △직장인 맨몸운동과 스트레칭 △퍼퓸 클래스 △생활 속 쉬운 글쓰기 △디지털 캘리그라피 △플라워테라피 △정리 수납 2급 자격 과정 △차와 생활 다도 △코어 필라테스 등 총 9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약 320명이 신청해 이 중 170명이 수강 기회를 얻었다. 각 강좌는 15~2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오는 8월까지 이어진다. 특히 실용성과 흥미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커리큘럼 덕분에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직장인들의 야간 학습 수요가 예상을 뛰어넘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 모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시민 누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 및
[충북일보] 충주시가 과수농가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규모 지원 사업에 나선다. 시는 과수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2025년 과수농가 스마트기술 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20명의 과수농가를 선정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미래형 과원조성 교육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컨설팅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농가의 품종 특성, 재배 환경, 경영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병해충 관리, 수형관리, 토양 및 영양관리, 수확 후 관리 등 과수 전반에 대한 기술지도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농가별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에서는 최근 과수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다축형과 이축형 등 수형 관리 기술과 밀식재배 기반의 미래형 과원 조성 방안에 대한 집중 교육이 포함된다. 이런 수형과 재배 방식은 노동력 절감, 기계화 적응성 향상, 수확 효율 증대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고령화된 농촌 현실과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
다가오는 여름, 전국의 사람들이 충주로 모일 특별한 이유가 있다.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그 이유다. 올해 다이브 페스티벌은 '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라는 주제로 6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단순히 즐기기 위한 축제를 넘어 세대와 지역,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키워드는 '참여'와 '다양성'이다. 축제의 진짜 주인공은 시민이다. 관람객이 아닌 주체로 참여하는 시민의 모습은 축제가 가진 힘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충주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개막 퍼포먼스는 연극, 무용, 음악이 어우러지는 장르 융합형 종합예술로 충주 청소년 가야금 연주단과 시민이 공중에 떠오르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청년기획단이 직접 운영과 홍보를 맡는 전국 대학생의 치어리딩 공연과 지자체 캐릭터 페스티벌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다. 여기에 전문가들과 생활 문화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도 병행된다. 관객은 오감으로 예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충주와 충북지역의 생활문화동아리 106팀이 참여하는 '생활문화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주민의 숨겨진
△이재영 증평군수=10일 오전 10시에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1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에서 진행되는 생거진천 농·특산물 국회홍보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음성읍 영빈컨벤션에서 열리는 음성군재향군인회 안보 강연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충주시 나누면 기부이어달리기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2시 점말동굴 유적체험관에 개관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5시 올누림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청소년육성회 단양지구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 오전 10시 30분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325회 1차 정례회 개회식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리는 구순·상수 생신잔치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 주재.
진천군 △꿈을 Green 생거진천 지속가능발전 환경 축제=10일 오후 3시 진천 군민회관 제천시 △19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오전 10시30분 의병광장. △제천시 새마을회 이사회=오전 11시 새마을회관. 단양군 △한국청소년육성회 단양지구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오후 5시 올누림센터. 옥천군 △2025년 옥천군 울려라! 청렴 골든벨=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 보은군 △치매안심마을 기억담기 깨끗한 환경 만들기=오전 9시 보건소 △408회 보은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오전 10시 보은군의회 △보은군 농업인대학(대추, 고추, 사과과정)=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 영동군 △2025년 남부권 판로 지원사업 설명회=오후 1시 30분 영동 와인터널 이벤트홀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