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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과수농가 '스마트 혁신' 본격 추진

2천만원 투입해 20농가 맞춤형 컨설팅
미래형 과원 조성으로 경쟁력 강화

  • 웹출고시간2025.06.09 15:08:10
  • 최종수정2025.06.09 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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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과수농가 스마트기술 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은 다축형 과수 재배교육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가 과수농가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규모 지원 사업에 나선다.

시는 과수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2025년 과수농가 스마트기술 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20명의 과수농가를 선정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미래형 과원조성 교육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컨설팅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농가의 품종 특성, 재배 환경, 경영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병해충 관리, 수형관리, 토양 및 영양관리, 수확 후 관리 등 과수 전반에 대한 기술지도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농가별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에서는 최근 과수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다축형과 이축형 등 수형 관리 기술과 밀식재배 기반의 미래형 과원 조성 방안에 대한 집중 교육이 포함된다.

이런 수형과 재배 방식은 노동력 절감, 기계화 적응성 향상, 수확 효율 증대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고령화된 농촌 현실과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사업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니라 각 농가가 처한 현실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도로,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함께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형 과원의 조성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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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