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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와야 할 이유,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 웹출고시간2025.06.09 15:06:40
  • 최종수정2025.06.09 15:06:39

황병철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팀장

다가오는 여름, 전국의 사람들이 충주로 모일 특별한 이유가 있다.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그 이유다.

올해 다이브 페스티벌은 '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라는 주제로 6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단순히 즐기기 위한 축제를 넘어 세대와 지역,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키워드는 '참여'와 '다양성'이다. 축제의 진짜 주인공은 시민이다. 관람객이 아닌 주체로 참여하는 시민의 모습은 축제가 가진 힘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충주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개막 퍼포먼스는 연극, 무용, 음악이 어우러지는 장르 융합형 종합예술로 충주 청소년 가야금 연주단과 시민이 공중에 떠오르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청년기획단이 직접 운영과 홍보를 맡는 전국 대학생의 치어리딩 공연과 지자체 캐릭터 페스티벌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다.

여기에 전문가들과 생활 문화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도 병행된다.

관객은 오감으로 예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충주와 충북지역의 생활문화동아리 106팀이 참여하는 '생활문화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주민의 숨겨진 끼와 재능도 엿볼 수 있다.

세대별로 다른 문화적 감성을 담은 맞춤형 공연들도 준비돼 있다.

지난해 핸드폰 응원 불빛으로 가득 채웠던 메인무대에서는 슈퍼콘서트가 매일 열린다.

락과 힙합, 트로트, 발라드 등 대중음악의 정수를 보여줄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또 그동안 중소도시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뮤지컬 갈라, 국내 정상급 무용수들이 선보이는 발레 갈라쇼, 국악과 관현악이 조화를 이루는 마스터피스 공연을 통해 문화욕구를 가득 충족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거리댄스, 마술, 서커스, 마임과 같은 체험형 퍼포먼스가 더해져 축제기간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을 것이다.

전국 음악창작소 뮤지션들의 교류 콘서트 'ㅇㅊㅅ in 충주', 전국 노래자랑 수상자들이 펼치는 '다이브 마이크', 전국의 인기 캐릭터들이 집결하는 '충주에 놀러 왔어요'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콘텐츠들도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전국 공모로 선정된 체험형 콘텐츠 20여종이 축제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빠질 수 없다.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물놀이 체험·소형기차, 청소년과 청년들이 선호하는 클라이밍·유로번지·범퍼카, 중장년층을 위한 콘홀게임, 어르신들을 위한 웰빙 건강존까지. 모든 세대가 폭 넓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축제의 밤하늘은 특별하다.

드론 불꽃쇼와 불꽃놀이가 개·폐막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충주의 소상공인과 농가가 함께하는 플리마켓과 파머스마켓, 다양한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도 축제의 풍미를 더한다.

모든 콘텐츠는 단순한 지역 축제행사가 아닌, 전국을 향한 문화 축제로서의 도약을 준비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올해 6월, 초여름 더위로 후텁지근하고 숨막히는 계절이 아니다.

'다이브'와 함께 문화예술과 사람, 열정과 감동이 만나는 시간이다.

'다이브'라는 이름처럼 '충주'로, '충주의 매력' 안으로 더 깊이 빠져드는 경험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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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