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는 8일 제4회 정례회 1차 회의를 열어 '충청광역연합 금강수계 물환경 모니터링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해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안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안에는 △금강수계의 물환경 모니터링 활동 지원계획 수립·시행 △지원사업 △전문기관 등과의 협력 △주민 참여, 정보 공개 △재원의 확보 등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안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충청광역연합이 충청권 관할구역 내 금강수계의 물환경 모니터링 활동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5일 제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8일 충주 주덕중학교 이전 부지(주덕읍 신중리)에 조성될 북부분원 개원을 앞두고 놀이공간 시설·운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책연구는 북부분원 설립에 앞서 현장 중심의 놀이공간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 유아교육의 균형 발전과 북부분원 설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간보고회에는 도교육청 관련 부서 담당자, 북부분원 추진위원·설립 업무 추진위원, 유아교육 관련자, 연구수행기관인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팀 등이 참석해 연구과제의 진척 상황, 향후 연구 방향 등을 논의했다. 북부분원은 2030년 개원이 목표로 유아 실내체험놀이터, 자연놀이터, 영아 전용 놀이공간, 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 등 차별화된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기존 주덕중은 2027년 3월까지 충주기업도시(주덕읍 화곡리)로 신축 이전될 예정이다. 지난 3월 10일 착수된 정책연구는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되며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은 연구 보완·최종 결과 도출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중간보고회가 연구책임자와 과제담당관, 현장 전문가 간 유기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와 국민권익위원회는 8일 청렴리더 양성과 청렴의식 제고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청주시 서원구 청렴연수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윤배 청주대 총장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김세신 청렴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대와 권익위는 협약을 계기로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과 청렴문화 확산, 대학생의 권익보호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대학생 청렴가치관 확립을 위한 청렴교육 실시 △교직원의 청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실시 △대학협업 청렴교육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자문 등 협력 △청렴교육 정규교과 개설·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윤배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의 사명을 확장하고 학생들이 윤리적 가치를 우선하는 건강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은 학생들을 청렴 리더로 양성하고 교직원을 보호하는 등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철환 위원장은 "대학은 미래세대가 도덕성과 책임감을 함양할 수 있는 중요한 배움터"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에서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고령·독거 국가유공자를 직접 찾아가 위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용주 지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관내 고령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주거환경의 안전 여부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지난달 21일부터 수습 근무 중인 새내기 공무원 허남진 주무관(5월 18일 7급 임용 예정)은 6·25전쟁 중 부상을 입은 국가유공자 배우자 가정을 방문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공무원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박용주 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은 국가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고령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을 정기적으로 찾아뵙고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모두의 보훈'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 총동문회는 오는 10일까지 청주교대 미술관 1층에서 '동문 예술인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문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고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서양화, 한국화, 서예, 서각, 조각, 사진 등 50여 점이 선보인다. 이광우 총동문회장은 "이번 전시가 동문 예술인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예술고등학교 '아름다운 동행' 동아리 학생들이 어버이날인 8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특별한 예술 봉사 활동을 했다. 음악과 학생들은 복지관 이용 노인들에게 성악 공연과 악기 연주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물했다. 미술과 학생들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압화 책갈피를 함께 만들었다. 유지수(2학년) 학생은 "어르신들이 공연을 보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제 음악으로 누군가에게 위로와 기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혜진(2학년) 학생 역시 "처음에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활동이 낯설고 떨렸지만, 책갈피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작은 손길로도 누군가의 하루를 밝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충북예고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하태복 교장은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이 따뜻한 감성과 만나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2학기에는 무용 공연까지 추가해 더욱 다양한 예술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등학교는 어버이날인 8일 산척면 노인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산척초 학생들은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어르신들 가슴에 직접 달아드리고, 그동안 동아리 시간에 갈고닦은 댄스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을 마친 학생들은 큰절을 올리며 감사를 전했고, 어르신들도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건네며 정겨운 덕담을 나눴다. 산척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노인요양원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마을 공동체 속에서 세대 간 정을 나누는 '행복한 동행'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산척초 전교자치회 부회장 김민정(5년) 학생은 "지난해 뵀던 어르신들을 올해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 너무 반가웠고, 우리가 준비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어르신들께 효도한 것 같아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8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전문상담(교)사 및 임상심리사를 대상으로 '전문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청소년 정신병리에 대한 이해 및 대처'를 주제로, 다양한 정신병리 증상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함께 실질적 개입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사로는 지우심리상담센터 성태훈 원장이 나서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강박장애, 지적장애, 경계선 지능 등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주요 문제행동에 대한 원인과 대응 방안을 강의했다. 성 원장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은 성장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조기 개입과 예방 중심의 상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상담교사들은 "현장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실질적 대안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Wee 센터 관계자는 "상담 전문가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의미 있는 소통이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에 도움이 되는 연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 초원식당(대표 권영기)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 노인 40여 명을 식당으로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면장 안정아) 위원들이 8일 맹동장학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선)에 장학회 설립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맹동면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면내 32개 주요 기관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제 시내버스를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고령자와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 인프라로 인식하고 예산 구조를 전환해야 할 시점이다. 전국적으로 대중교통 이용률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내버스 이용객 수는 급감했다. 이에 따라 버스 업계는 수익성 악화로 인해 적자 운영이 일상화되었고, 청주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가 문제해결을 위해 준공영제나 공영제를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급증하는 운행에 따른 손실 보전을 위한 비용지출의 급증으로 지자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내버스 운영을 교통 부문이 아닌 복지 부문 예산으로 전환하자는 논의가 점차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시내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생활 유지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저소득층 등 교통약자에게 시내버스는 병원, 시장, 복지시설로 향하는 거의 유일한 공공수단이기 때문이다. 예산 구조의 한계와 정책적 전환 필요성 지금까지 시내버스 운영에 대한 보조는 주로 교통특별회계나 일반회계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점점 커지는 손실에 대한 급증하는 예산을 감당하기엔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농협 사업장을 방문한 노인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하는 메시지와 함께 떡과 음료를 나눠드리는 행사를 열었다. 농협은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 쌀로 만든 백설기를 나눠주고 우리쌀 소비와 아침밥 먹기에 동참을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벌였다. 김응식 조합장은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목도초등학교(교장 한두현)가 8일 오전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교내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 41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금왕청소년문화의집 지역소년단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청소년(어린이)이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소방서가 운영하는 조직이다. 단원들은 각종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다양한 봉사·체험활동을 통해 소방 안전을 몸으로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국119청소년단 활동 소개와 단복 지급 등으로 진행됐다. 장현백 소방서장은 "한국119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안전을 책임지는 청소년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다가오는 여름철 재난 대응 계획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응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8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인명과 관련된 재난 대응의 핵심은 '통제'와 '대피'"라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사전에 통제하고 차량을 우회시키거나, 위험 지역 내에 있는 사람을 신속하게 안전 지역으로 대피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항상 무슨 일을 하든지 핵심을 정확히 짚어야 한다"며 "추상적인 계획보다는 통제와 대피에 초점을 두고 시민 안전 확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말하며 실효성 있는 매뉴얼 수립과 현장 대응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공사 중 상수도 파손 사고와 관련해서도 "시민 불편이 없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조 시장은 "역사는 사례를 통해 발전하는 것이지 토론과 의지만으로 발전할 수 없다"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완벽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이를 통해 얻는 교훈을 토대로 성장과 발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그는 "소수의 큰 목소리에 휘둘려서는 안 되고 다수의 목소리, 특히
[충북일보] 날씨가 더워질수록 주목받는 음식들이 있다. 가볍게 먹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차가운 메뉴가 있다면 오히려 뜨겁게 먹어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는 보양식도 있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청주점의 김일수 대표가 장어와 연이 닿은 것은 17년 전쯤이다. 대전에서 일할 때 만난 직장 동료의 영향이다. 수년 간 함께 일하다 직장을 그만둔 동료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만장에서 가져온 민물장어 직판장으로 소금구이 전문점을 시작했다. 민물장어는 양념구이로 주로 먹던 터라 소금구이는 대중에게 낯선 메뉴였다. 작은아버지가 오랜 경력 항생제 없이 키운 민물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기반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작할 무렵 손님보다 직원이 많던 때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선한 장어를 초벌구이 없이 소금만 조금 뿌려 참숯에 구워 먹어본 이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진짜 장어의 육질과 풍미에 눈을 떴다. 일수 씨는 10여 년간 그 곳에서 함께 일하며 장어를 익혔다. 메뉴에 대한 확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