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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출신 '별 넷' 50년간 4명

음성 1명·청원 3명… 한 총장, 46년만에 배출

  • 웹출고시간2009.09.14 18:56: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출신 역대 육참총장은 누가 있을까.

청원 출신의 한민구 육참차장(중장)이 14일 단행된 대장급 인사에서 육참총장으로 발탁되면서 충북 출신 역대 육참총장 면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육참총장을 지낸 인물은 주일대사를 역임한 최경록 중장이다.

음성 출신의 최 총장은 1960년 5·16군사쿠데타 이전에 총장을 역임했고, 1980년 주일대사에 부임하면서 최장수 주일대사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어 김종오 육참총장이 두번째 충북 출신 총장 반열에 올랐다.

김 총장은 청원 출신으로 제9사단장, 제5군단장을 거쳐 1962년 15대 육참총장에 임명됐다.

6·25 한국전쟁에 참전, 춘천전투와 음성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고 백마부대장으로 백마고지 전투를 승리를 이끌었다.

김 총장에 이어 역시 청원 출신의 민기식 대장이 1963년 육참총장이 됐다.

충북 출신이 연이어 대한민국 육군의 총수를 맡은 것이다.

제5사단장과 제2군단장을 거친 민 총장은 퇴역 후 민주공화당 국회의원으로 입후보해 7·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민 총장은 역시 청원 출신인 김종오 총장과 동갑내기(1921년 5월생)이자 친구다.

이들은 1945년 고향에서 일본군으로부터 입수한 무기로 100여명의 청년들을 규합해 무장자위대를 조직하기도 했다.

이처럼 1960년대까지만 해도 충북 출신 육참총장이 연이어 배출됐으나 이후 명맥이 끊겼고 이번에 한민구 총장이 46년만에 충북 출신 육참총장의 계보를 잇게 됐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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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