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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관아골, 대만과 '로컬브랜드 국제교류' 새 장 열다

12일부터 4일간 '충주잔치 with 대만'
양국 30여개 브랜드 글로벌 담장마켓 개최

  • 웹출고시간2025.06.11 13:33:17
  • 최종수정2025.06.11 13:33:1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관아골 충주잔치 with대만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관아골이 대만 로컬브랜드와 손잡고 한·대만 로컬브랜드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관아골 일원에서 열리는 '충주잔치 with 대만' 행사를 통해 양국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협업 무대가 펼쳐진다.

㈜보탬플러스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충주시가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 팀 지원'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대만의 로컬브랜드 15개 팀과 기획자 등 10여명이 충주를 찾아 양국 로컬브랜드 교류와 협업의 기반을 마련한다.

행사는 12일 대만과 충주의 로컬 크리에이터가 모여 양국의 로컬 브랜드를 소개하고 협업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공동 워크숍으로 포문을 연다.

13일에는 충주 원도심 재생 현장과 골목 상권을 탐방하는 '충주 인사이트 트립'이 진행돼 대만 참가자들이 충주의 도시재생 모델과 상권 활성화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14일 열리는 '글로벌 담장마켓'이다.

㈜보탬플러스에서 조성한 창업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인 고티맨션과 관아골 하이라이트가 있는 관아5길 일원에서 대만과 국내 30여 개 로컬 브랜드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국내외 로컬브랜드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는 관아골이 단순한 골목상권을 넘어 국제적인 로컬브랜드 교류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문화도시와 지역 대학, 그리고 로컬 브랜드'라는 주제로 컬렉티브 시티 포럼이 진행된다.

양국의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역 발전 비전과 로컬브랜드의 아시아 시장 확장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박진영 보탬플러스 대표는 "이번 축제가 지역의 로컬이 서로 만나 세계로 뻗어나가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스스로 찾아온 해외 참가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앞으로도 관아골이 기회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로컬 플레이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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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