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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빛나는 활약'

그라운드골프 종합 우승 '2연패' 등

금 20·은 19·동 31 총 70개 메달 획득

  • 웹출고시간2025.04.27 15:49:30
  • 최종수정2025.04.27 15:49:30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총 70개의 메달을 따내며 생활체육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 충북은 총 35개 종목에 1천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금 20개, 은 19개, 동 31개 총 7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그라운드골프에서는 총 8개 부문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작년에 이어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골프에서 은메달 1개, 보디빌딩에서 금메달 2개·동메달 2개, 탁구에서 금메달 1개·은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육상 종목에서는 김영창·서금석·심주희 선수가 3관왕을, 김병천·이동균·고진옥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축구 종목에서는 60대이상부에 출전한 유성봉(71) 선수가 축구 종목 최고령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충북 생활체육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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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