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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머리 수차례 가격, 피해자 뇌사 끝 사망

검찰, 60대 남성 살인죄로 구속 기소와 장기 기증 절차도 병행

  • 웹출고시간2025.04.24 10:21:51
  • 최종수정2025.04.24 10:21:50
[충북일보] 제천에서 60대 남성이 이웃 주민의 머리를 흉기로 여러 차례 가격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병원 치료 중 뇌사 판정을 받았으며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지청장 김준선)은 지난 21일 가해자인 A씨(61)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이웃 주민인 피해자 B씨에게 흉기로 머리를 여러 차례 내리친 혐의다.

피해자는 의식을 잃고 병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가족들은 피해자의 평소 뜻에 따라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천지청은 경찰 및 병원 측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한 검시를 통해 증거를 확보하는 동시에 장기 적출 일정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의료 전담검사(약사 출신)는 장기 적출 직전 병원을 직접 방문해 피해자 시신을 검시하고 담당 의료진과 면담을 진행하는 등 살인죄 전환에 필요한 핵심 증거 확보에 집중했다.

검찰은 또 피해자 유족에 대해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병원비 및 장례비를 신속히 지원하고 심리치료 및 피해구조금 신청 안내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도 나섰다.

제천지청 관계자는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중대한 범죄에 대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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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