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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을 에너지로' 청주시, 음식물쓰레기 등에서 가스·수소 생산

  • 웹출고시간2025.04.23 18:16:02
  • 최종수정2025.04.23 17:51:4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 신대동 공공하수처리시설 내에 조성되는 유기성 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시설 조감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음식물쓰레기나 분뇨, 하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가스 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흥덕구 신대동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에 이를 위한 시설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명은 '유기성 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설 내에서 하루 370t의 유기성 폐자원이 가스 에너지로 바뀐다.

유기성폐자원 처리를 통해 하루 2만9천여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총 사업비는 1천77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민간자본유치가 824억원에 달한다.

나머지는 국비와 도비, 시비로 충당된다.

현재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행정절차 진행중이며 시는 내년 중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9년에 준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시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수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도 계획중이다.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에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에너지 생산시설'을 조성해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유기성 폐자원 처리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한번 더 걸러 수소로 바꾸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유기성 폐자원을 청정에너지로 바꾸는 순환경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 사업들을 추진하게 됐다"며 "맑고 고운 도시 청주를 만드는데 이 사업들이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저감하는 가정에 대해 최대 4천원의 청주페이 인센티브도 지급하고 있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량률에 따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보상하는 제도로,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에 대해 지역화폐로 실질적인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 시도다.

올해 1분기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이 10% 미만일 경우에는 1천원, 10~20% 미만은 2천원, 20~30% 미만은 3천원, 30% 이상 감량한 세대에는 최대 4천원을 보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페이 모바일앱 내 구축된 '새로고침'에서 신청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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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