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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산고, '아침간편식'으로 활기찬 학교생활 열어

매일 130여명 참여…학생·학부모 만족도 높아

  • 웹출고시간2025.04.23 11:15:20
  • 최종수정2025.04.23 11:15:2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중산고 학생들이 아침 간식을 먹고 있다.

ⓒ 중산고
[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가 아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아침간편식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중산고에 따르면 강준희 교장을 비롯한 이 학교 관계자는 매일 아침 영양실습실에서 사전 신청한 130여명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간편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충북교육감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됐으며, 현재 충북 도내 9개 학교에서 시행 중이다.

전체 학생 428명 중 약 30%에 해당하는 130여명이 매달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등교 후 주먹밥, 피자, 분식류, 시리얼, 우유, 과일음료 등 날마다 다른 메뉴의 간편식을 즐기고 교실로 들어간다.

프로그램 운영은 교육지원청이 파견한 자원봉사자들과 담당 교사들이 관리하고 있다.

이들은 성장기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식사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규림(1년) 학생은 "아침에 등교 준비하느라 바빠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교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어 좋다"며 "매일 메뉴도 바뀌고 맛있는 간편식을 먹을 수 있어 학교 오는 일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아침 식사가 학생들의 집중력과 학업 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며, 이 같은 아침간편식 프로그램이 더 많은 학교로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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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