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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서 화사한 봄꽃 만끽하세요" 영춘제 24일 개막

  • 웹출고시간2025.04.17 16:24:42
  • 최종수정2025.04.17 16:24:41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봄꽃 축제 '영춘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진분홍과 붉은색 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영산홍과 비올라, 제라늄, 리빙스턴데이지 등 3만5천 여 포기의 봄꽃을 만날 수 있다.

메인 행사장인 헬기장과 대통령기념관 정원에는 목·석부작, 바위솔 작품, 충북야생화연구회의 야생화 등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인다. 낙우송길을 따라 청남대에서 재배한 야생화 분경도 배치한다.

축제 기간 어울림마당에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지역 가수들의 공연을 비롯해 밴드, 국악, 색소폰 연주 등 콘서트가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하며 추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전시도 펼쳐진다. 청남대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한국 현대미술 거장:새기다, 남기다-판화 속 거장의 흔적' 전시회가 열린다. 같은 기간 호수영미술관에서는 '보자기 꽃 설치미술전'이 진행된다.

대통령기념관에서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국립공원 사진전'이 열린다. 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30일까지 '청남대 캐릭터전 푸루와 라미'를 관람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헬기장 인근에서는 인생네컷, 못난이 김치, 친환경·누에·한방차 체험 등의 부스를 운영한다.

본관 옆 테니스장에는 지역 와이너리 체험과 완제품 푸드존이 들어선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은 매표소 입구 돌담 주변에서 열린다.

청남대 관리사업소는 올해 축제기간 주말·공휴일 문의~청남대를 오가는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이 버스를 이용하면 청남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순환버스는 문의문화유산단지, 문의체육공원, 호반주차장, 노현 습지공원에서 탑승할 수 있다.

김병태 청남대 관리사업소장은 "행복한 추억을 새길 수 있도록 영춘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청남대에서 자연과 문화, 역사를 즐기며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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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