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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10대女와 쌈박질

차량 발로차 유리 산산조각

  • 웹출고시간2009.07.02 11:33: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레알 마드리드·사진)가 10대 소녀와 폭력 시비에 휘말렸다. 소녀가 자신을 촬영하자 격분해 차량을 파손한 것으로 호날두와 소녀는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며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호날두가 자신을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한 사라 파르다우(17)의 차량 조수석 유리를 발로 차 산산조각냈다”며 “파르다우는 경찰 조사에서 상해를 입었다고 진술한 뒤 병원에 입원했고 포르투갈 언론에 제보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엘튼 존 콘서트를 보러가기 위해 가족, 친구들을 데리고 차를 몰고 나왔다가 자신을 촬영하는 파르다우를 발견, 곧바로 차에서 내렸다. 이어서 파르다우가 앉은 조수석을 발로 차 유리를 파손했다.

호날두는 이같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내가 한 일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머니가 불안해하자 차를 세웠고, (파르다우를) 평화적으로 설득해 돌려보낼 생각이었다”며 “같은(허락 없이 자신을 촬영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같은(폭력적인)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

이번 사건은 호날두와 파르다우의 진실 공방으로 이어져 쉽게 종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파르다우는 자신이 호날두의 팬으로 싸인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었다고 말했으나 호날두는 파르다우가 파파라치의 청탁을 받고 자신을 스토킹해왔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최근 파르다우가 한 사진사와 함께 리츠호텔에서 자신의 아파트까지 따라온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또 파르다우는 “상해를 입었다”며 병원에 입원했으나 호날두는 “파르다우가 상처를 과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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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