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장뜰두레농요 道무형유산 신청 추진

증평군 학계연구의뢰·전문가 의견수렴

  • 웹출고시간2025.04.08 10:32:36
  • 최종수정2025.04.08 13:50:3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증평 장뜰두레농요 시연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전통 노동요 '장뜰두레농요(農謠)'에 대한 충북도무형유산지정 신청을 추진한다.

장뜰두레농요는 도안뜰과 질벌뜰을 가운데 두고 마을을 이룬 증평·사곡·용강·송산·미암·남하리에서 농사를 지을 때 오래전부터 부르던 노래다.

증평문화원이 2002년 발굴해 장뜰두레농요보존회에 의해 전승돼 오고 있다. 지난해 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노동요는 △고리질(물을 퍼 넣는 작업)소리 △모찌기(모판에서 모를 뽑는 작업)소리 △모내기소리 △초듭매기(모를 심고 보름이 지나서 하는 첫 번째 김매기)소리 △이듭매기(초듭매기를 한 뒤 보름 정도 지나 호미로 김매는 작업)소리 △보리타작소리 △보리방아찧기소리 △세듭매기(논에 자란 풀을 뜨는 작업)소리로 구성돼 있다.

학계에서는 장뜰두레농요가 강원도민요의 음악적 요소와 경상도민요의 강한 억양, 충북의 여유 있고 부드러운 악상이 어우러진 중요한 무형유산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은 장뜰두레농요의 문화·음악적 가치를 더욱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학계연구와 관련논문 조사,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충북도무형 유산 지정신청을 준비할 계획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