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5.6℃
  • 맑음서울 14.5℃
  • 맑음충주 12.6℃
  • 맑음서산 13.1℃
  • 맑음청주 12.7℃
  • 맑음대전 13.4℃
  • 맑음추풍령 12.6℃
  • 맑음대구 14.1℃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1.8℃
  • 구름조금부산 16.0℃
  • 맑음고창 11.9℃
  • 맑음홍성(예) 13.5℃
  • 맑음제주 15.0℃
  • 맑음고산 12.5℃
  • 맑음강화 13.6℃
  • 맑음제천 10.7℃
  • 맑음보은 11.3℃
  • 맑음천안 12.2℃
  • 맑음보령 12.9℃
  • 맑음부여 10.7℃
  • 맑음금산 12.1℃
  • 맑음강진군 13.2℃
  • 맑음경주시 14.3℃
  • 맑음거제 15.2℃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영환 지사, 청주 홈경기 '패싱' 논란 속 한화그룹 임원 회동 주목

  • 웹출고시간2025.04.03 17:41:08
  • 최종수정2025.04.03 17:41:0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와 이범석(왼쪽) 청주시장이 지난달 28일 김응용 전 감독 등 야구계 원로들과 한화 이글스의 청주 홈경기 배정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청주 홈경기를 배정하지 않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내 한화그룹 임원들과 만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4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보은 한화글로벌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진천 한화솔루션 임원 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도내에 위치한 한화그룹 계열의 4개사, 5개 사업장 중 음성 한화첨단소재를 제외한 사업장 주재 임원들을 김 지사가 한자리에 초청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화한 경제 불황 속에 지역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오는 9월 열리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화 이글스가 제2연고지인 청주 홈경기를 배정하지 않아 '패싱' 논란이 제기된 상황에서 성사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도청 안팎에선 김 지사가 청주 홈경기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배정을 촉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도내 대기업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다만 한화이글스 청주 홈경기 배정 문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시는 두 차례 공문을 보내 올해 최소 6경기의 청주 배정을 한화 구단에 요청했다. 하지만 구단 측은 청주야구장의 시설 문제와 대전 새 구장에 입점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과의 계약 관계 등을 이유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에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고 김 지사는 서둘러 야구계 원로들과의 만남 자리를 마련했다.

김 지사와 이 시장은 지난달 28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김용용 전 한화 이글스 감독, 이상국 전 해태타이거즈 단장, 이준성 전 KBO홍보이사 등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화가 청주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사회공헌 개념에서 접근해야지 실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며 도내 한화그룹 계열사 주재 임원과 만나 청주 홍경기 배정을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도 "매년 한화가 요구하는 걸 해주다 보니 청주야구장 개보수에 지금까지 150억 원 가까이 투입했다"며 "열성적으로 응원해온 지역 야구팬을 위해 최소한이라도 경기를 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 홈경기 배정에 한목소리를 낸 두 단체장은 장기적으로 청주 전용 야구장 건립과 프로구단 창단을 검토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 ④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충북일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는 첫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책·이념을 넘어 서로 감옥 보내려고 하는 정치는 이제 멈쳐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세계 추세인 글로벌 마인드·이공계 출신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에서도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인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이번 탄핵을 겪으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최근 3~4년 동안의 기간을 보면 여야는 정책이나 이념의 대립보다는 서로를 감옥 보내려고 하고 방탄하려고 하는, 정치가 교착 상태에 빠지는 상황이다. 최근 트럼프발 경제 위기, 중국의 과학기술 강국으로의 부상 등에 대처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국제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이후에 자라온 세대의 입장에서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글로벌 마인드가 있고 이공계 출신인 저 이준석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양극화 문제와 지역균형발전의 해법은. "윤석열 정부 들어 재정이 굉장히 안 좋아진 건 사실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100조원대 재정 적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문제가 고착화됐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