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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모 중학교 기숙사 '가혹행위' 신고

1년여 동안 상습 폭행하고 옷을 벗긴 채 베란다에 가둬
교육지원청, 경찰, 사안 조사 착수

  • 웹출고시간2025.03.11 18:58:57
  • 최종수정2025.03.11 18:58:56
[충북일보] 괴산의 한 중학교 기숙사에서 3학년 학생들이 후배 중학생들에게 가혹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나 경찰 등 관계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11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 A(15)군은 지난 6일 3학년 B(16)군 등 2명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학교 측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즉시 분리 조처하고 교육지원청에 보고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A군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년여 동안 B군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학생은 진술서에 B군 등이 이유없이 때리고, 옷을 벗게 한 뒤 베란다에 가두는 등 잦은 폭력을 행사했다고 썼다.

A군의 동기생 2명도 같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학교에 보내 사안 조사에 착수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2명은 지난 10일 등교 중지 처분을 받았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을 분리하고 피해 학생들이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학교 폭력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사안인지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이 가해 학생을 신고함에 따라 경찰도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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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