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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반도체신소재공학과 학부생, 국제 학술지에 논문 게재

  • 웹출고시간2025.03.10 14:55:37
  • 최종수정2025.03.10 14: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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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 염재희 학생, 정용진 교수.

ⓒ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반도체신소재공학과 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염재희 학생이 국제 재료 분야 학술지 '세라믹스 인터내셔널(Ceramics International, JCR 상위 8.1%, Q1 카테고리)'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염재희 학생은 반도체신소재공학과 정용진 교수의 지도 아래 연구를 수행했으며, 김인호 석사과정 학생, 국립부경대 권혁진 교수 연구진과 협업을 진행했다.

10일 교통대에 따르면 연구 논문은 'Enhancing thermoelectric performance in 1D tellurium nanostructures via controlled Cu and Sn ion Bi-doping sequences'라는 제목으로 발표됐으며, 학술지 온라인을 통해 이달 공개됐다.

텔루륨 나노와이어 소재는 나노구조 엔지니어링을 통해 반도체 물성을 조절할 수 있어 열-전기 변환, 에너지 소재 및 전자소자용 반도체로 활용 가능하다.

염 학생은 텔루륨 나노와이어에 구리(Cu)와 주석(Sn)의 순차적 도핑 전략을 제시하고, 도핑에 따른 소재 물성 변화를 심층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교통대학교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의 연구 장비가 활용됐다.

염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나노소재의 미세 구조와 전기적 특성이 정교하게 맞물려 있다는 점을 실험적으로 검증할 수 있었다"며 "학부 연구자로서 첫 논문을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게 됐 뜻깊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소재 개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를 지도한 정용진 교수는 '연체동물모사 뉴로모픽 기초연구실', '열-전기 핵심연구지원센터 사업' 등에 참여하며 반도체 소재 엔지니어링을 통한 미래 전자소자 및 에너지 분야 연구를 수행 중이다.

정 교수는 "학부생이 전공 수업을 듣고 학부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연구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지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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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