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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산책하기 좋은 증평의 명소는?

증평군 봄나들이 최적 장소 5곳 소개
삼기저수지 수변산책로·자전거공원
보강천 미루나무숲·좌구산휴양림
연천천변 왕벚나무 가로수길

  • 웹출고시간2025.03.09 14:43:35
  • 최종수정2025.03.09 14: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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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삼기저수지 수변산책로.

ⓒ 증평군
[충북일보] 하루 낮 기온이 최고 15도를 오르내리면서 제법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증평지역에서 따스한 봄기운을 만끽하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증평군이 때맞춰 봄나들이로 제격인 지역 명소들을 소개하고 나서 관심을 끈다.

군에 따르면 증평에는 가족·연인·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봄나들이 장소가 많다.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가 삼기저수지 수변산책로다. 호수둘레 길을 걸으며 반짝이는 물결과 상쾌한 공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햇살이 따스하게 내려앉은 길을 걷다보면 몸과 마음이 자연과 일치되는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증평읍 보강천 미루나무숲도 도심 속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보강천변 산책길을 걸으면서 자연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때때로 보강천변 간이무대에서 펼쳐지는 길거리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고 싶다면 연천천변 왕벚나무 가로수길이 좋다. 벚꽃이 활짝 핀 길을 따라 반려동물과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 이웃한 반탄교 옆에는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도 마련돼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증평 자전거공원을 빼놓을 수 없다. 증평군을 축소해 놓은 이색 테마공원에서 자전거와 킥보드를 안전하게 탈 수 있다.

증평군이 특별히 추천하는 곳은 좌구산휴양림이다. 좌구산천문대에서 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바람소리 길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10대 걷기 좋은 길 중 하나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일상의 피로를 씻기에 알맞은 봄나들이 장소다. 명상구름다리를 건너면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지나 거북바위정원을 마주하게 된다.

산책을 마친 뒤 좌구산 숲명상의집에서 꽃차와 족욕을 즐기며 지친 발의 피로를 풀어 줄 수도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여유롭게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증평을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며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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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