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수 "무주 한우사업장반대 적극 대응해야"

실과소 업무회의서 강조

속보=정구복 영동군수가 최근 무주한우사업장반대책위원회의 반대활동과 관련 무주군에 따끔한 경고 등 영동군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29일자 8면보도)

정 군수는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실과소 업무회의에서 지난 26일 무주군청에서 무주한우사업장반대대책위원회 회의결과를 설명하며 올해 추진될 태권도공원 개발행위와 프랑스 다국적기업의 젖소농장 추진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등은 둔 채 용화한우사업장을 혐오시설로 분류해 반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용화한우복합테마농장영동군유치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대응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군수는 한우사업으로 인해 양 자치단체가 관광 등 경제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마련되는 것에 대해서는 한마디 설명 없이 문제점만 들춰내는 무주군에 대해 영동군유치추진위에서의 적절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한우사업장반대책위는 지난 26일 대전, 옥천 등 대청호보존회 등 환경단체와 결의대회를 갖고 29일 옥천에서 실무팀 구성에 대한 이사회를 열기로 하는 등 용화한우사업장 추진 반대를 범금강상류권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