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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한우복합테마농장 조성 백지화

용화면 일대 사업 부적합지 판정… 군, 새 대상지 물색키로

  • 웹출고시간2009.10.16 11:38: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서울축협이 용화면 일대에 건립할 예정이던 한우복합테마농장의 사업대상지가 경제성 등 부적합지로 판정됨에 따라 결국 백지화 됐다.

(6월24일 8면)

16일 군에 따르면 서울축협측이 한우의 생산, 유통, 소비가 하나로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농촌 관광산업을 위해 용화면 내룡리 일대에 추진한 3만두 규모의 국내최대 한우복합테마농장 사업대상지에 대한 사업타당성 검토용역 및 사전입지상담 결과 부적합지라는 평가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역농업네트워크의 용역결과에서 사업부지내 사육가능 두수가 1만9천300두 정도로 검토됨에 따라 당초 구상했던 3만두 규모의 농장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경제적 타당성 분석결과가 (-)로 나오고 내부투자 수익률도 낮게 나와 사업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금강유역환경청의 사전입지상담 결과 사업대상지는 생태자연도 1등급지가 많이 포함돼 있고 무주군의 식수원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환경적으로 부적정하며, 우사가 계곡에 위치해 홍수 등 위험에 노출되고 개발에 따른 인근 가옥에 피해가 우려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영동군은 서울축협의 사업장 기본컨셉인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될 수 있는 환경친화적 한우복합테마농장을 조성을 위해 관내 적정한 다른 사업대상지를 찾아 검토한 후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내룡리 주민들과 무주군민들은 청정지역 환경오염 우려 등을 들어 반발해 왔고 군은 한우복합테마농장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추진에 의지를 보여왔다.

한편 서울축협은 영동군에 오는 2012년까지 1천150억원을 들여 친환경우사, TMF사료공장, 축산분뇨자원화시설, 조사료 생산단지, 한우레스토랑 및 판매장, 펜션, 한우체험장, 관광시설 등을 갖춘 한우복합테마농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작년에 용화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올해 사업타당성 용역을 의뢰해 9월 말 결과가 나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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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