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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한우복합농장 유치 '올인'

용화면 플랜카드 홍보·서명운동 등 의지 결집 총력

  • 웹출고시간2009.06.27 14:56: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영동군 용화면 기관 및 사회단체들은 서울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한우복합테마농장과 관련 면민들의 유치의지를 적극 결집키로 했다.

(24일자 2면 보도)

용화면(면장 성영근)과 주민들에 따르면 서울축협이 용화면 용화리(내룡리)를 국내최대 규모의 한우복합테마농장 후보지로 내정하고 현재 사업 타당성조사에 착수해 오는 8월 7일이면 결과여부가 나오는 만큼 해당 면에서도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유치의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전 행정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는 지난 19일 면 금요회의와 23일 용화면 6.25 참전용사 추모제 등에 참석한 기관 및 사회단체들이 군에서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상태에서 해당면에서 가만히 있을 수 있느냐는 여론에 따라 최 일선 용화면부터 나서기로 했다.

특히 현재 1천명도 안 되는 인구에다 기업체와 식당 하나 없는 등 지역적 경제적으로 열악한 용화면으로서는 한우복합농장만 제대로 들어선다면 이 모든 문제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대부분 면민들이 기대하는 분위기여서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면사무소를 중심으로 면 관내 기관단체와 사회단체 등의 이름으로 용화리 남대천 주변과 각 마을에 18-19일 사이에 유치환영 플랜카드를 제작해 우선 걸었다.

또 면민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여 결집을 모으고 모금운동 등을 펼치는 한편 군에 요구할 수 있는 것은 요구하고 군 유치추진위원회가 일 할 수 있도록 뒷받침까지도 하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여기에 생존권보장을 요구하며 결사반대를 하고 있는 한우농장 예상후보지인 용화리(내룡리) 주민들에 대해서도 같은 면민 입장에서 생각해 사전 여론수렴하나 없이 사업을 추진해 반대를 하고 있지만 이해와 설득을 함께 구한다는 계획도 하고 있다.

모 기관단체장(60)은 "현재 한우농장유치를 반대하고 있는 내룡리 주민들에 대한 입장을 이해가 가며 그들도 같은 면민이기 때문에 대화를 통한 설득 등을 해야 한다"며 "반면에 용화면과 영동군 전체발전을 생각하면 반드시 유치돼야 하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해당 면으로써는 서명운동 등 적극적인 유치의지를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한우사업장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26일 군청에서 대청호보존본부 등 대전, 옥천지역 25명의 환경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범금강권역한우사업장반대대책위원회 구성에 합의하고 29일 옥천에서 이사회를 통해 실무팀을 만들기로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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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