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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한우목장 환경오염 우려"

서울축협 주민설명회…주민 "청정지역 축산분뇨로 악취" 반대

  • 웹출고시간2008.11.25 10:31: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울축협이 지난 24일 영동군 용화면사무소에서 환경친화적 복합테마 축산농장인 공동사업장 추진계획을 설명한 후 해당주민들로부터 반대 목소리를 듣고 있다.

속보=영동군 용화면 내룡리에 추진하고 있는 서울축산업협동조합의 대규모 공동화사업장(한우목장) 조성과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환경오염이 집중 거론됐다.(본보 19일 10면 보도)

서울축협과 영동군은 지난 24일 용화면사무소에서 군수, 실과장, 주민, 서울축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축협 공동사업장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축협은 사업설명회에서 현재 용화면 용화리 일대에 추진계획인 3만두 규모인 266만6천400㎡(88만평, 1천160억원 투입) 공동사업장이 교통, 위치 등 여러 여건상 후보지로 적합해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으며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을 보면 1단계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897억원을 들여 컨설팅, 토지매입, 실시설계, 토지정지작업, 가축분뇨 및 TMF공장, 조사료포단지, 외식사업장을 2단계로 263억원으로 2013년부터 펜션사업, 팜스테이농장, 농촌관광문화사업 등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하고 있는 후보지 타당성 검토가 끝나면 고정투자 중앙회 심의 및 승인을 거쳐 후보지 최종 계획 2차 컨설팅과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산림 및 농지전용, 초지조성허가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축산농장 공동화사업장이 들어설 영동군 용화면 내룔리에는 반대 플래카드가 걸려 있고 플래카드 뒤로 후보지가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날 해당주민들은 소규모축산농가에 대한 대안은 무엇이며 고용창출효과가 순수하게 지역주민인지, 세수입과 주민고통을 비교해 봤느냐 묻고 특히 대대로 청정지역인 내룡리는 축산분뇨로 인한 악취, 지하수 및 하천수질오염, 식수 등 환경오염이 불 보듯 뻔해 생존권까지 위협을 받아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구복 군수는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지만 군민들이 뽑아준 군수가 군민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일을 하겠느냐 주민들에게 신뢰를 위해 부군수, 실과장까지 참석했으며 잃는 게 많다면 하지 않겠다·며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환경문제는 군에서 나서 최선을 다하겠으니 믿어주고 이 사업으로 인해 미치는 파급효과를 생각하자·고 말했다.

또 서울축협 엄진철 기획팀장도 ·축산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환경영향평가에 따라 친환경적 초현대식 첨단시설로 조성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며 ·하지만 주민들이 원한다면 이와 유사한 사업장을 견학해 불식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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