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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기후 변화 대비 '아열대 작목 전문교육' 추진

미래 농업 준비…채소·과수 작목 중심 실무 교육 진행

  • 웹출고시간2025.03.05 11:13:57
  • 최종수정2025.03.05 11:13:5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가 기후변화에 대비해 아열대 작목 전문교육을 실시한다.(사진은 현재 지역 농가에서 키우는 바나나, 천혜향)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고, 미래 농업을 대비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아열대 작목 전문교육' 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열대 채소 및 과수 작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한반도의 기후가 변화하면서 아열대 작물 재배가 가능한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주에서도 아열대 작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의 증가와 수입 과일 소비 확대 등으로 인해 아열대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농기센터는 이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아열대 작목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농가들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편성돼 있으며, 재배 기술부터 신품종 정보까지 폭넓게 다룬다.

교육 일정은 △11일: 아열대 채소 재배의 현황과 전망 △12일: 아열대 과수 작목의 현장 애로사항 분석 및 재배 기술, 신품종 특성 △13일: 주요 아열대 과수작목의 현황과 전망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아열대 작목의 특성과 재배 기술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재배 현장에서 농가들이 겪는 주요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충 지역에 적합한 작목을 선정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른 농업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충주지역의 농가들이 새로운 작목을 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이번 교육이 아열대 작목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충주시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거나, 농기센터 교육운영팀(043-850-3241)에 전화 또는 이메일(shinym9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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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