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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시급"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원장, 현재 단독 설립 어려운 상황
평생교육원과 통합 설립이 합리적인 방안 … 기능 강화될 것

  • 웹출고시간2025.02.24 14:36:55
  • 최종수정2025.02.24 14: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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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24일 시청에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24일 세종시의 독자적인 싱크탱크 역할을 할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을 촉구했다.

남궁 원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꿈꾸는 세종시의 당면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전연구원의 1개 부서로 자리한 세종연구실이 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조례안'의 통과를 강조했다.

이어 "현재 규모면에서 (세종연구원)개별 설립이 불가하다"며 "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통합해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제 기능을 수행해 나가고자 하는 것은 직극히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세종연구원의 세종연구실에는 연구원 13명, 지원인력 5명 등 총 18명이 근무하고 있어, 이 정도의 규모로 단독 연구원 설립은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시 산하 출연 기관인 인재평생교육진흥원(사업 인력 17명, 지원 인력 6명)과 통합, 설립이 시정을 수행하는데 합리적인 방안이라는 것이다.

남궁 원장은 또 통합 연구원이 통합 출범할 경우 연구나 교육 기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 지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연구나 교육 사업은 각각 시정 연구실과 평생교육실로 독립 설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원 기능을 통합해 여유 있는 인력을 확보하고 부족한 연구원을 강화시켜 오히려 그 기능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소관 부서장을 통해 이루어진 업무보고나 행정사무감사 등 필수적인 의회 통제 기능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만의 특화된 정책을 펼치기 위해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세종연구실을 통합한 독자적인 정책연구기관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8월에 이어 올해도 대전세종연구원 산하 세종연구실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독자적인 연구기관을 설립하는 조례안을 상정했으나 시의회의 반대로 불발됐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지난 20일 연구원 독립 설립의 당위성을 거론하며 임채성 의장에게 해당 조례안 직권 상정을 요구했다.

최 시장은 "대전시의 세종연구실 분리 추진으로 더 이상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을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최근 대전과 세종 두 광역시의 공동 싱크탱인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세종 부분을 떼어내 독자적인 연구기관을 설립하는 작업에 착수하면서 세종시는 자의가 아닌 타의로 관련 연구기관이 분리될 위기에 처한 입장에 대해 설명하며 시급함을 강조한 바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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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