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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무형유산 공개행사 오티별신제, 성황리에 개최

정월대보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한 전통문화의 재조명

  • 웹출고시간2025.02.13 14:06:37
  • 최종수정2025.02.13 14:06:3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오티별신제 계승보존위원회가 '오티별신제'를 열어 제를 올리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오티별신제 계승보존위원회가 지난 12일 무형유산 공개행사인 '오티별신제'를 지역주민과 문화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오티별신제는 충북 북부지역 서낭계 마을굿의 전형을 유지하면서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제천지역의 중요한 무형유산으로 음력 1월 15일 전후로 해마다 진행되는 민속적 제의인 동제(洞祭)다.

이 행사는 수산면 오티마을의 수호신인 다섯 고개 서낭신을 마을 본당에 모셔놓고 벌이는 축제로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뜻깊은 전통문화다.

오티리 마을 본당에서 치러진 이번 공개행사는 음식 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별신제(산신제-서낭제-판굿), 허재비 놀이, 주민 화합 잔치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웃이 함께 모여서 우리 마을의 풍요와 안전을 염원하게 돼 기쁘고 대대로 이어오는 마을 전통의 의미를 다시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티별신제는 계승보존위원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열정으로 그 명맥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천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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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