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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올해 상반기 '턴어라운드' 목표

캐즘 여파로 실적 감소
지난해 영업손실 3천145억 원 '적자전환'

  • 웹출고시간2025.02.11 17:29:59
  • 최종수정2025.02.11 17:29:59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소진과 신규 OEM 수주를 통해 올해 흑자전환 총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원가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감소한 3조1천103억 원이다. 영업손실은 3천145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전지재료사업 부문 외부 판매가 증가하고 환경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6.2% 증가한 6천313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비상장 자회사들의 연말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826억 원을 인식하며 영업손실은 -1천213억 원을 기록했다.

수산화리튬(LH) 가격은 지난해 3분기 말 1㎏당 9.8달러에서 4분기 말 9.5달러, 니켈 가격은 1㎏당 17.3달러에서 15.1달러로 떨어졌다.

에코프로는 올해 상반기부터 전방산업의 회복 가시화를 전망하며, 1분기부터 판매량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최근 경영회의에서 "딥시크 신드롬은 가격 파괴를 해야만 시장을 흔들 수 있다는 교훈을 던진 것"이라며 "니켈 등 광물 자원 확보와 인도네시아 통합법인 설립을 통해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춰 시장을 지배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올해 준공 계획인 헝가리 공장을 토대로 한 유럽 내 신규 고객 확보에 따른 가시적 성과도 전망된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는 "올해 주요 OEM의 전기차 재고 소진 및 신차 출시효과 등으로 판매물량 확대가 예상된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고정비 감소 및 원가 절감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지난해 4분기 총 6천159억 원 규모의 자본성 자금 조달에 성공한 바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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