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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통령별장 청남대, 개방 22년 만에 휴게음식점 문 열어

  • 웹출고시간2025.02.10 16:03:03
  • 최종수정2025.02.10 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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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에 문을 연 휴게음식점.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관람객 편의 증진을 위한 휴게음식점이 문을 열었다.

청남대 내 음식점이 조성된 것은 이 시설이 개방된 지 22년 만에 처음이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10일 청남대 내 대통령기념관에서 휴게음식점 'Cafe The 청남대' 개점식을 열었다.

대통령기념관 1층에 마련된 휴게음식점은 150㎡(45평) 규모로 커피, 음료, 케이크, 쿠키 등 간편식을 판매한다. 향후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11일부터 청남대를 찾는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사업소는 청남대가 상수원보호구역에 있는 만큼 환경오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오수처리시설을 별도 설치하고 친환경 소재 및 다회용기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음식물 외부 반출을 대비해 방문객 주요 동선에 음식물, 일반쓰레기 등의 회수시설을 설치하고, 쓰레기는 전량 외부업체에 위탁 처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휴게음식점 개점으로 관람객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꼽혔던 먹거리와 휴식공간 부족 문제가 일부 해결됐다"면서 "청남대가 문화·관광·교육 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남대 일대는 1980년 대청댐 건설에 따른 수질 보전과 보안을 이유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돼 왔다.

이에 2003년 청남대 관리권이 충북도로 이관되고 민간에 개방됐음에도 식당 등 편의시설 설치가 일체 불가했다.

이후 지속적인 규제 완화 요구로 지난해 8월 상수원관리규칙이 개정돼 150㎡ 이하 규모의 음식점 설치와 교통약자를 위한 모노레일 등 공익시설 설치가 가능해졌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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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