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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농다리 지역경제 효과 대박

충북연구원 정책과제연구 결과발표
관광객 657억원 소비추산
생산유발 1천32억원 발생
관광서비스업 비중강화 계획

  • 웹출고시간2025.02.10 09:25:37
  • 최종수정2025.02.10 09: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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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농다리 지역경제 효과 분석 인포그래픽.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 대표관광지 농다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천군에 따르면 농다리는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황토맨발숲길, 푸드트럭 등이 더해지며 지난해 170만2천124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였다. 1년 전인 2023년 방문객 32만1천951명의 5배 이상이 증가한 수치다.

군은 농다리 방문객 급증에 따른 지역경제효과 분석을 위해 최근 충북연구원과 정책과제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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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이 진천 농다리와 초평호 산책길을 걷고 있다.

ⓒ 진천군
충북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공하는 1회 평균 여행지별 당일 지출액 중 충북지출액과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진천군 내국인 방문객 신용카드 데이터를 분석해 농다리 방문객이 지출한 총소비액을 656억9천만 원으로 추산했다.

또한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1천31억7천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54억3천만 원, 취업유발효과 1천248.7명 등 농다리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측했다.

다만 취업유발효과는 비임금근로자, 자영업자, 가족종사자 등이 포함된 수치여서 직접적인 일자리창출과 차이가 있다.

군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광업·제조업(69.5%) 중심의 2차 산업구조에서 관광을 통한 서비스업 비중을 높여 산업간 균형을 맞추면서 지역내총생산(GRDP)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당일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해 숙박시설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해 경제위기 속에서도 관광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줬다"면서 "앞으로 철도, 인구, 경제에 이어 관광 분야에서도 선순환구조를 이뤄내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해마다 5월에 개최하던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대신 매주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일상이 축제인 농다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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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