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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독거노인 안전망 강화한다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75개 추가 설치, 스마트워치 도입

  • 웹출고시간2025.02.04 13:24:10
  • 최종수정2025.02.04 13:24:0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 관계자가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응급 안전 안심 장비를 설명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안전 돌봄을 위해 '응급 안전 안심 장비' 75개를 추가 설치한다.

4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13년부터 시행 중으로, 취약계층 가구에 각종 안전 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설치 장비는 △게이트웨이 △화재·가스 감지기 △활동 감지 센서 △출입문 감지기 △응급 호출기 등으로 구성되며,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대상자가 위급 상황 시 장비의 119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돼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응급 호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워치와 가족들이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가족돌봄 앱'도 추가 도입돼 한층 강화된 돌봄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지난해만 해도 해당 시스템을 통해 277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55건이 실제 응급상황으로 확인돼 신속한 조치가 이뤄졌다.

최근에는 한 독거노인이 가스 불에 미역국을 올려놓고 쓰러졌으나, 장비가 즉시 감지해 소방서가 출동해 화재를 예방한 사례도 있었다.

현재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는 충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 중이다.

이광훈 복지관장은 "취약계층이 응급상황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과 자원 연계를 통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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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