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눈보라 명절' 설 연휴에 충북 도내 곳곳서 사건·사고 잇따라

  • 웹출고시간2025.01.30 13:29:15
  • 최종수정2025.01.30 13:29:14

2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 충북도소방본부
[충북일보] 올해 설 명절에 충북 도내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연일 많은 눈이 내려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제천의 한 도로에서 15t 제설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됐고, 다음날인 28일에도 제천에서 제설차량 1대가 도로 옆으로 넘어졌다.

다행히 운전기사들은 경상을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충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중원터널에서 승용차 6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 A씨와 동승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1시간가량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터널 내 정체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또 지난 27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무심천 하상도로에서 눈길에 차량이 전도돼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같은날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한 도로에서는 차량 두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충돌하는 사고도 있었다.

여기에 지난 28일 오후 3시께 충주의 한 돼지축사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폭설로 돈사 지붕 450㎡가 붕괴돼 이 농장의 돼지들은 인근의 농장으로 이동조치됐다.

인명피해나 가축피해는 없었다.
도는 옥천군과 진천군, 충주시 등 많은 눈이 내려 차량의 운행이 위험한 도로 4곳에 대해 통제를 진행했고, 국립공원과 관광지 일부도 출입을 통제중이다.

특히 올 설 연휴동안 한랭질환자도 3명이나 확인돼 올 겨울들어 도내에서 한랭질환자 발생 건 수는 13명으로 늘었다.

화재사고도 있었다.

지난 25일 오전 1시43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창고동 일부(320㎡)와 폐기물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천7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3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김정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